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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이라서 어제 카네이션이랑 화장품 세트를 엄마께 미리 드리고..
오늘은 같이 식사를 하려고 엄마께 가서 조기랑 이것저것 음식을 해서 먹었는데요...
식사 후에 엄마가 음식을 여러가지 막 싸주시는 거예요. 그러시다가 갑자가..
"아.. 근데..몇 일 전에 이상한 게 왔다.뭔지 모르겠어."
하시면서 김치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박스를 꺼내시는 거예요.
알고보니 미즈 이벤트로 부모님께 편지를 썼던 것이 동원 죽과 함께 배달된 거였죠.
엄마는 어디에서 온 것인지 몰라서 상자를 뜯지도 못하고 계셨어요.
혹시나 해서 상자를 열어보니 제가 쓴 편지도 들어있었고..
그래서 보는 이들 모두가 함박 웃음을 짓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이 되어.. 어버이날에는 신경이 쓰이고 엄마 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 해서
속이 좀 상했었는데..
미즈에서 열어주신 이벤트 덕분에 정말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 놀라움 감동 그 자체였죠^^
엄마께 평소에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 잘 못했는데..
엄마가 편지를 읽어달라고 하셔서 읽었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편지를 읽으면서 저도 쑥스러웠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엄마가 전복죽 6개 중에서 굳이 3개를 가져가라 하셔서 가지고 왔네요.
편지와 함께 배달된 동원죽.. 엄마가 얼마 전에 아프셔서 제가 전복죽을 몇 개 사드렸는데.. 이제 이걸 드시면 더 건강해 지실 것 같아요.
이번 이벤트로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감동받았고.. 정말정말 감사해요^^
귀사에서 동원죽 뿐만 아니라 사랑과 정성을 전달해주셔서 ..더할 수 없는 기쁜 어버이날이었습니다.
감사드려요 * (곱하기)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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