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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심한 아토피는 아니지만 알레르기로 고민해서 같었는데...
먼저 제가 이용하는 생협에서 주최를 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먼저 깨이신 친정엄마 대문에 어릴 때부터 햄,소세지는 물론 라면 ,탄산음료에 패스트 푸드까지 일절 안 먹고 지냈던 저였기에..
제 아이도 물론 그렇게 키우고 있죠..
어릴 때부터 습관을 길들여서인지..우리 아이 지금 6살인데도..
군건질 거리 거의 찾지 않고 오이,당근에 상추같은 샐러드도 드레싱 없이 생으로 잘 먹고..
정말로 나물에 콩밥해서 밥 잘 먹고 있어요..
물론 아이니까 과자나 사탕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기 쉽지 않아 가끔 달라고 해서 줘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사탕은 제가 절대로 금지 시켜서 인지..자기가 조절할 줄도 알구요..
정말 엄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건 아이 이렇게 키우는 거 절대 힘든 일이 아니예요..
아이가 어릴 때 이유식할 떄부터 여러가지 맛 길들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이유식으로 신경써주시고..
아이가 식습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보다는 주먹밥이라도 집에서 싸가지고 다니고.
고구마,밤,과일 싸가지고 다니면서 습관들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따라온 답니다..
그 담부터는 오히려 더 수월해요..
그냥 멸치 콩자반,김 만 있음 우리 아이 밥 잘 먹거든요..
두부도 생식용으로 그냥 먹고 오이,당근 뿐만아니라 샐러드도 생으로 잘먹구요..
특별히 요리하지 않아도 되서 오히려 요리 못하는 저한테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오히여 엄마인 제가 과자나 외식에의 유혹에 잘 못 이기는 편이예요..
이번 강의 하시는 분들 보면서 느낀 게 많아요..
정말 엄마로서 아빠로서..우리 아이를 위한 길이 바로 모든 엄마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고 실천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를 위해 다른 주위 사람들도 변해야...
우리 아이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거잖아요..
다행히 전 운이 좋아 성당에서 운영하는 완전 유기농을 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 다행이지만..
저 또한 아이가 초등학교 갔을 때가 벌써 걱정이었는데...
어제 강의에서 체험사례로 강의해주셨던 분의 강의를 듣고 힘이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를 위해,,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용기를 내어
용감해 질 필요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또 하나 시식 시간에 맛 보았던 자연드림 베이커리....너무 좋았어요..
사실 빵이 무슨 유기농이 필요 있을 거란 생각과 유기농 빵은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 때문에
빵까지는 유기농을 안먹거나 저만 먹고 아이한테는 주지 않았는데...
우리의 농산물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우리밀로 만든 빵을 먹어야 한다는 각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빵 너무 맛있었어요..
정성들인 식재료로 최대한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하는 정성이 이렇게 맛있는 빵을 탄생시켰겠죠...
너무 달지도...기름져 느끼하지도 않게 입에 착 달아붙게 맛있어요.
그리고 정성스레 마련해 주신 선물 고맙습니다..
"이게 뭐야"라는 땅콩 쵸코볼 아이에게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함께 넣어주신 우리밀 백밀가루로 오늘 날도 흐린데 부침개 해먹을까 합니다..
정말 좋은 강의 고맙구요..
변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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