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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예민한 고3딸에게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주신 미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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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지하철신문에 10월3일 개봉예정인 "내니 다이어리"는 최근 여성들에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칙릿"소설을 영화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 출신의 촌스런 대학생 애니가 뉴욕의 최고 상류층 "X"가의 내니로 일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유쾌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뉴요커들의 음식, 패션,생활등을 엿볼 수 있다는 것에
벌써부터 많은 여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다시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는 내용을 읽고
이 영화를 보니 바로 연결이 되어 더욱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다.
특히나 어린 그레이어와 애니와의 좌충우돌로 코믹하면서 사랑을 깨우쳐 주는
가족의 영화임을 느끼게 한 내용이었다.
어쩌면 돈으로 모든걸 해결수 있는 사랑이 부족한 상류환경에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을 정말로 원하는
그레이어를 보면서 우리 딸은 무엇을 느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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