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날씨/10월25일]따끈한 차와 시 한 편의 여유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2-10-25 09:02

조회수 17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음



‘밤의 가지들로부터, 느닷없이 타인들 틈에서,


격렬한 불길 속에서, 혹은 내가 홀로 돌아올 때


얼굴도 없이 있는 나를, 거기에 지키고 서 있다가 건드리곤 했다’


(파블로 네루다 ‘시가 내게로 왔다’)


감정의 실타래가 풀리지 않을 때, 소슬한 밤바람에 쉽사리 잠이 들지 않을 때,


가만히 마음에 귀 기울이고 싶을 때 시가 우리에게 온다.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소박한 사치.

(이서현 기자)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5,83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4166   출산일이 한달 정도 남았네요.. 떨려요^^ 5 쭈니맘2012-10-25531
34165   앗,,,꽃나무 2 스페이스..2012-10-25218
34164   [날씨/10월25일]따끈한 차와 시 한 편의 여유 1 ㅁ궁화2012-10-25177
34163   고도원의 아침편지/하루 한 번쯤 1 ㅁ궁화2012-10-25220
34162   오늘 1 김해경2012-10-25206
34161   정말 외롭네요 2 스마일로..2012-10-25188
34160   [날씨/10월24일]가을 낙지는 힘이 세다 ㅁ궁화2012-10-24205
34159   고도원의 아침편지/ 쉬어갈 곳 ㅁ궁화2012-10-24171
34158   [날씨] 비온 뒤 기온 뚝… 서울 23일 최저 5도 2 ㅁ궁화2012-10-24169
34157   [날씨/10월23일]찬바람 코끝 스치는 상강 ㅁ궁화2012-10-24308
34156   고도원의 아침편지/ 슬럼프 2 ㅁ궁화2012-10-24269
34155   오늘도 1 김해경2012-10-24239
34154   막걸리 커플을 아시나요? 5 아자아자..2012-10-231273
34153   정말 나이들수록 매력돋는 연정훈같은 스타일이 좋더라.. 2 후레쉬베..2012-10-23162
34152   결혼할때 생각이 솔솔 납니다 ~ 5 진경이2012-10-23966
34151   실제 이 집이 내 집이라면 ? 3 ruminis2012-10-23480
34150   세얼간이에 출연하는 강아지들 너무귀여움..+_+ 8 리리리리..2012-10-23778
34149   나홀로여행 후기...ㅎㅎ(라오스 루앙프라방) 4 유리우리..2012-10-232046
34148   별로 1 김해경2012-10-23132
34147   FENDI 2Jour백 질렀습니다!! 8 골드펄2012-10-22588
34146   갤럭시노트2 개통!!ㅎㅎ 4 쭈니맘2012-10-221835
34145   기분이 2 김해경2012-10-22131
34144   해피데이~~!! 2 석현이네..2012-10-22169
34143   비오는날 커피한잔! 1 밍이네2012-10-22142
34142   가을비가 내려요 3 ㅁ궁화2012-10-22186
34141   [날씨/10월22일]고소한 송이버섯 맛 좀 볼까? 4 ㅁ궁화2012-10-22171
34140   고도원의 아침편지/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2 ㅁ궁화2012-10-22431
34139   아니 2 김해경2012-10-21218
34138   [날씨/10월20일]깊은 하늘로 떠나는 여행 2 ㅁ궁화2012-10-20209
34137   고도원의 아침편지/고맙다, 철없던 순간들 1 ㅁ궁화2012-10-20210
34136   활동 계속하니 3 김해경2012-10-20625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