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요금이 인상되다 보니,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들이 자꾸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새어 나가는 요금을 줄여볼까~ 하며 실천해 왔던 것들이예요.
*.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는 빼어 놓아요. 다행히 개별 스위치가 있는 것들은 편하기도 하지만, 미처 바꿔놓지 못한 스위치들도 빼놓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처음에는 무척 불편해 했지만, 요즘은 아이들도 그러려니~ 하더군요.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해요.
어짜피 일회용품이니, 한 번쓰고 버리는 것,,지구에게도 미안하고 가정경제에도 미안하고.. 왠만하면 나만의 텀블러를 갖고 다니지요. 텀블러를 갖고 다니기 시작하니, 자연히 커피 자판기 이용도 줄어들게 되데요. 대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되어서 건강에도 좋고, 가정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 마트를 갈 때는 장바구니를 사용해요. 굳이 장바구니가 아니더라도, 기존에 갖고 있는 커다란 비닐봉투는 항상 핸드백에 소지하고 다니고 있어요. 계획에 없이 마트를 갈 때도 있고, 의도치 않게 생기는 여러 물건들을 바리바리 안고 오는 것보다 봉투에 넣고 다니는게 훨씬 편하더군요. 이제는 버릇이 되어서 핸드백안에는 항상 비닐봉투가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 조그마한 양의 세탁물은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거나, 손빨래로 간단하게 끝내고 있어요. 전기요금도 만만치 않다 보니, 요즘은 세탁기 돌리는 것도 신경쓰이더군요. 예전부터 어른들이 일러주신 방법 고대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 물론 많은 양의 세탁물이 있을 때는 물론 세탁기를 돌리고 있지요.
* 욕실에서 허드렛물을 받아놓구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겨울이라서 찬 물로 씻기가 너무 힘들지요. 그래서 더운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틀어놓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커다란 용기를 두고 거기에 허드렛 물을 받아놓지요. 걸레 빨때나, 욕실 청소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 저는 운전은 하지 않아요. 필요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요. 하지만, 어떨 때는 일부러 걸어다녀요. 건강상의 이유이긴 하지만, 결국은 교통비도 줄여지는 거지요. 처음에는 걸어다니는게 참 힘들지만, 처음이 어렵다고, 한 번 하고 두 번하고 계속 이어지다 보면 이 것도 단련되어서 몸이 가뿐해 지는 것 같아요.
* 실내에서는 요즘 많이들 입는 수면바지 입고, 조끼도 껴입어요. 물론 내복도 입으면 더욱 따뜻하지요. 때문에 해가 떠 있을 때는 일부러 보일러를 켜지 않아도 그다지 춥지 않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밤에 잠자기 전에 잠깐, 그리고 아침 일찍 잠깐만 보일러를 켜지요.
.... 이상 몇 가지만 우선 나열해 보았는데, 이 외에도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도 많이 있을거예요. 나와 우리 그리고 지구와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끔 모두 다 노력해보아요. ^^
추천0
글수(696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