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힐링책이 눈에 들어오는 때도 없는 것 같다. [가만히 앉다]라는 책은 마음을 편안히 하는 방법이 있을까해서 읽어본 책이다.
여러 힐링책들보다 조금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저자가 종교와 관련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내가 이해가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쉽게 쉽게 읽어내려가기엔 좀 어렵다고 느꼈다. 종교가 없기도 하거니와 말자체가 술술 장이 넘겨지는 책을 좋아하는 나로선 좀 시간이 걸린 책이다.
이 책은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말하고 있다. 사람관계에서든, 누구와든지 욕심과 기대는 버리되 자신과 타인에 대한 노력은 버리지 말라고. 내 자신을 위한 노력은 기대와 희망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처음과 두번, 세번, 네번 읽으면 이해의 생각이 달라질 듯한 생각이 든다. 처음에 모르고 읽었더라도 자꾸보면 깨달아지는 책으로 생각한다. 종교를 가진 분들은 종교의 이념이나 생각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