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1-10-06 08:54

조회수 98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조회수 1
http://wstatic.godowon.com/letter_skin/images/background_image_new2004_12.gif); LINE-HEIGHT: 24px;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right bottom">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가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공포와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지나가면
순간입니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2,91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8216   버리고 떠나기 / 법정스님 ㅁ궁화2011-10-06876
328215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1 ㅁ궁화2011-10-06981
328214   미소 1 shutu2011-10-06849
328213   정재형 i40 베른 콘서트 영상 공개!! 쪼꼬2011-10-051002
328212   풍경소리 1 shutu2011-10-05921
328211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5863
328210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4759
328209   말과 침묵 1 shutu2011-10-04797
328208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3889
328207   박경남의 [부모된 후15년]을 읽고나서~~!! 김여순2011-10-03756
328206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1781
328205   꽃이 피어난다는것은..... ㅁ궁화2011-09-30751
328204   마음 주머니 shutu2011-09-30775
328203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09-30743
328202   아침의 향기 / 이 해 인 ㅁ궁화2011-09-29920
328201   가을 1 shutu2011-09-291017
328200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09-29755
328199   둘인 듯 하나인 삶 1 ㅁ궁화2011-09-28782
328198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1 ㅁ궁화2011-09-28776
328197   흔들리며 피는꽃 1 shutu2011-09-28777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