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글쓴이 ㅁ궁화

등록일 2011-10-01 10:49

조회수 78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유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입니다.
자신의 청춘을 그런 꽃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미 꽃은 저버렸으니 이제 늙어갈 따름이라고
체념해 버립니다. 이 체념이 위험한 것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닙니다. 왜 꽃이 아닌 돌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을까요. 갈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흑요석이나 수정,
다이아몬드에 자신의 모습을
비유해 보지 않을까요.


- 에쿠니 가오리의《황무지에서 사랑하다》중에서 -


* 매년 가을이 되면
'곧 또 한 살 더 먹는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서,
젊음이 아니라도 인간은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공허한 마음'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꽉~ 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2,91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8216   버리고 떠나기 / 법정스님 ㅁ궁화2011-10-06876
328215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1 ㅁ궁화2011-10-06979
328214   미소 1 shutu2011-10-06847
328213   정재형 i40 베른 콘서트 영상 공개!! 쪼꼬2011-10-051000
328212   풍경소리 1 shutu2011-10-05921
328211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5863
328210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4757
328209   말과 침묵 1 shutu2011-10-04795
328208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3889
328207   박경남의 [부모된 후15년]을 읽고나서~~!! 김여순2011-10-03754
328206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10-01781
328205   꽃이 피어난다는것은..... ㅁ궁화2011-09-30749
328204   마음 주머니 shutu2011-09-30775
328203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09-30743
328202   아침의 향기 / 이 해 인 ㅁ궁화2011-09-29920
328201   가을 1 shutu2011-09-291017
328200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1-09-29753
328199   둘인 듯 하나인 삶 1 ㅁ궁화2011-09-28782
328198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1 ㅁ궁화2011-09-28776
328197   흔들리며 피는꽃 1 shutu2011-09-28777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