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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에서 진행하는 도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유쾌한 가족 레시피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사실 레시피란 말에 요리책인가 했네요..
이런 착각을 나 뿐만 아니라 신랑까지 했습니다.
유쾌한 가족 레시피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서로에서 많은 상처를 주고 받는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를
가족 편지 쓰는 가족 심리상담사 정예서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해법으로 어루만져주는 책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섭고, 든든하게만 느꼈던
아버지가 어느 한 순간 무너져 버린 모습에
어색해 하는 나의 모습,
무능력한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싫었는데
돌아가신 뒤 우리를 무척이나 사랑해주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다정 다감한 성격에 부지런함에 반해
결혼한 이사람이 정말 내사람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혼자 되신지 10여년이 된 어머니가
다른 아저씨께 사랑 가득 담긴 문자를 받은 걸
본 순간...
한번쯤 고민해 본 순간을
이책에서 해답을 찾게 되더라구요...
내가 가족으로 인해 고민하고
걱정하고 아파하던 순간을
처방 받아서 마음의 평안을 조금 얻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dajoa94/1401358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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