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저자-티나 실리그]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할 나이 40...
그 나이를 바라보는 30대 중후반이 되며 나의 20대는 어떠했나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의 제목만 보자면
마치 나의 20대는 이것을 몰랐으니 남들보다 불행했을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있지만
가만히 책을 읽다보면 후회보다는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차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결정은 결국 내가 했듯이 남아있는 인생의 주인공도 나 자신이라는 것과
나 자신의 후회없는 삶을 위해 내가 가장 유의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고...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내용은 고정관념을 깨트리라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그 중 9장의 일부인 "터무니없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는 잊고 있던 또 다른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책의 내용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보태자면 자유의 여신상과 쓰레기도
그와 같은 이야기라는 생각이드네요.
1974년 자유의 여신상을 보수하고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을때
뉴욕시의 쓰레기 처리가 까다로운것을 안 다른 사업가들은 함부로 자신이 하겠다고 나설 수
없었지만 그 계약서에 서명하고 남들로부터 걱정어린 야유를 받던 그는 자유의 여신상에서 나온
청동으로 자유의 여신상 미니어쳐를, 목재로는 나무 받침을 그리고 남은 금속으로는 뉴욕 광장을
본뜬 열쇠고리를 만들어 수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고 해요.
분명 환경보호단체로부터 기소당해 거리에 나 앉게 될거라는 주변의 눈초리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결정을 남이 아닌 내가 결정해서 얻은 결과...
제 인생에있어서 커다란 나침반이 되었던 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네요.
내 인생에서 나는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임을...
그리고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큼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이 책의 제목이 준
[스무살에 알았더라면좋았을 것들]이라는 고정관념에서부터 벗어나야겠죠?
그렇네요...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변한다더니...이 책은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아닌 자기계발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20대, 30대, 40대에 상관없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행복과 자기계발의 지침서라고 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