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네에게 보내는 봄편지

글쓴이 shutu

등록일 2012-03-30 09:07

조회수 83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너에게 보내는 봄 편지

지난 겨울 참 할말이 많았더라
그래도 잘 참았지 그랬더니 이렇게 또
봄이 왔지 않는가

아프면 아픈대 슬프면 슬픈대로
마음다해 어루만지다 보면
그조차 정이들어 기쁨이고 행복되는걸
몰라서야 어찌살겠나

늘상 자잘하게 피어오른 보프라기같은
어린 젓내를 어이하나
이제는 무겁게 걸친 까칠한 등걸을 벗고
파릇파릇 새순을 열게하고
한 송이 꽃이 라도 피워야 하지 않겠나

시의 이름을 빌려
사랑의 이름을 빌려
싱글벙글 불어오는 봄바람 따라
걷고픈 봄이다
기분 좋은 봄이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5,83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32805   내가 선택하는길 2 shutu2012-04-04471
32804   [날씨] 전국 비ㆍ강풍…오후부터 잠잠… ㅁ궁화2012-04-04395
32803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04390
32802   무진장 춥네요. 1 다한2012-04-04577
32801   서울 시청식당 happy2012-04-03495
32800   새벽에는 비가 내리더니 아침부터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다한2012-04-03429
32799   밤에 몰래 컴퓨터 하는 우리애... 4 아침이슬..2012-04-03544
32798   어린시절 꿈꿨던 모델의 꿈.ㅎㅎ 베스트2012-04-03607
32797   커피줄여보려고 메밀차 마시는중인데.. 커피마니..2012-04-03914
32796   [날씨]봄 시샘하는 빗방울, 빗방울 ㅁ궁화2012-04-02494
32795   아침차 /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4-02430
32794   아내의 거짓말 1위!? 1 둘리맘2012-04-021276
32793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1 shutu2012-04-02376
32792   이제야 좀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겠네요 1 다한2012-04-02453
32791   아침향기 1 shutu2012-04-02425
32790   봄바람 나들이..ㅋㅋㅋ 1 감귤향기..2012-04-01595
32789   어느새 캄캄한 저녁입니다 1 다한2012-04-01592
32788   다이어트 비법 1 천사그녀..2012-04-01372
32787   [한방]머리 빠질땐 검은콩… 비 맞거나 직사광선 쬐지 말아야 ㅁ궁화2012-03-31615
32786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3-31506
32785   좋은물을 먹어야겠는데.. 엘지 헬스케어 정수기 써보시분 계신가요? 혀니맘2012-03-30935
32784   봄날의 문화나들이 smchorus..2012-03-30427
32783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잖아요 ~ 2 시인2012-03-301173
32782   캐치미이프유캔 뮤지컬 보러가는길ㅎㅎ 5 짱2012-03-30592
32781   점심을 너무 푸짐하게 먹어서 그런지 졸리네요 1 다한2012-03-30450
32780   네에게 보내는 봄편지 2 shutu2012-03-30833
32779   [ 생활정보]황사 심할 땐 렌즈 대신 안경 쓰세요 ㅁ궁화2012-03-30451
32778   [날씨]이 비 그치면 봄빛 푸르겠네 ㅁ궁화2012-03-30631
32777   아침차...고도원의 아침편지 ㅁ궁화2012-03-30454
32776   장대비가 쏟아지네요 1 주주마미..2012-03-29437
32775   [한방]스트레스로 귀 울릴땐 침 놓거나 기운 보충을 ㅁ궁화2012-03-29602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