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못났으면 결혼정보회사에 맞기겠어? 라고 했던 예전의 반응들은 결혼에 대한 정보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젊은이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생활로 만남의 기회조차 갖기 어려워진 요즘 결혼정보 회사를 이용하여‘천생배필’을 찾아나서는 선남선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결혼 상대자도‘맞춤설계’를 하겠다는 신세대적인 사고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죠. 결혼정보회사는 2001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탈회규정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한‘결혼정보업 표준약관’실시 이후 영세한 회사들은 많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고객시스템을 갖추고,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 맞선 주선, 웨딩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회사들이 증가했고, 일부 결혼 정보회사는 대형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커플매니저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커플매니저의 중요한 일은 회원들 간의 매칭입니다. 물론 연령, 학력,직업, 체격 등의 조건에 맞는 회원을 골라내는 기본적인 매칭은 컴퓨터가 하지만 그 조건 내에서 가장 어울리는 짝을 찾아내야 하는 일은 커플매니저의 능력입니다. 임금은 연봉 1,800~2,200만원 정도이며, 회원관리, 결혼회원, 고객들의 평가 등에 대해 성과급이 주어집니다.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갖춘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 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 여성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 출처: 위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