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발라드, 락, 클래식, 재즈, 탱고, 삼바, 민속음악….음악의 시작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느 시대, 어느 민족에게도 음악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즐겁고 행복할 때도,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흥을 돋구어 주던 것이 음악이었습니다. 음악이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된 것도 인류문명과 함께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로는 음악과 약을다루는 신이었고, 구약성서에도 음악의 치료적 쓰임새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음악치료가 전문분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후 미국과 유럽에서 였습니다. 전쟁을 통해 심신에 상처를 입은 군인들의 치료를 위해 음악가들이 음악회나 음악활동을 병원에 열었고 여기에서 음악의 치료적 효과가 새롭게 인식되었습니다. 그 이후 좀 더 체계적인 치료에 사용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 됨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음악치료가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음악치료가 치료의 한 분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1990년대 중반입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은 밀접히 연계되어 있어 정신적 장애나 신체적 장애는 서로의 균형 있는 발달을 저해한다고 합니다. 약물을 사용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약물만을 가지고 치료할 수 없는 것이 마음의 병입니다. 그래서 음악적 활동을 통해서 자기표현과 정서적 의사소통을 도와줌으로써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궁극적으로 신체적인 병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치료입니다. 음악치료는 대상자인 내담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상담, 그리고 가족과의 상담으로 시작됩니다. 이를 통해 음악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치료에 들어갑니다. 치료에는 다양한 악기와 음악들이 동원되며 음악감상,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즉흥연주, 작곡하기, 음악을 듣고 토론하기,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하거나 신체이완하기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기 등도 모두 음악치료 활동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환자의 음악적 표현을 끌어내고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비디오로 촬영하게 되는 데, 이는 치료방안을 모색하거나 재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음악치료사는 환자의 음악활동을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음악활동을 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촬영된 장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치료과정에 대해서는 일지를 작성하며 수시로 내담자의 부모와 면담을 통해서 치료과정과 변화된 결과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 |
 |
|
| 음악치료사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고 음악을 매개로 치료를 수행하므로 심리학적 지식과 음악적 지식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주악기 및 전공악기 등,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관련학과로는 관현악과, 교회음악과, 기악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심리학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보다 애정을 더욱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상대하는 일이므로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어야 합니다. 또한 장애아 등과 협력하여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향적인 성격과 적극적인 대인관계 능력도 요구됩니다. 음악치 료사가 되기 위해서 정해진 학력은 없습니다. 석사학위과정으로 음악치료전공이 있으며 사설음악치료학원이나 도제식으로도 음악치료분야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의 사회교육원이나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음악치료과정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 |
 |
|
|
음악치료사는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일반병원 정신과, 특수학교 등 에서 근무하며 음악치료연구소 등을 개설하여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치료사의 임금은 일하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사회복지관에서 정규직으로 일할 경우 월120~150만원 정도를 받으며 개인연구소를 운영하는 경우 1회 얼마 또는 주 몇 회 얼마로 치료비용을 받는다고 합니다. * 출처: 위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
dd.JPG(8.63KB)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