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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약속이 있어서 그런데, 미안하지만 애들 좀 봐주세요….” 요즘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도 많아지고, 맞벌이 부부가 아니더라도 서너 시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이 바로 베이비시터입니다. 이들은 아이의 집에 방문하여 정해진 시간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일을 합니다. 우유먹이기, 병원 함께가기, 약먹이기, 목욕시키기, 유치원에서 데려오기 등 아이의 연령에 따라 하는 일은 다르며, 엄마를 대신하여 아이의 건강관리, 위생관리와 야외 활동 등을 합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나 그 외의 학습에 대해 지도하는‘영어시터’,‘ 학습시터’도 있습니다. 또한 실버시터는 보호자를 대신하여 병원 등의 외출에 동반하거나, 노인이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 챙겨드리기, 목욕 시켜드리기 등 노인이 홀로 집에 남겨질 때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즉 노인에게 친구, 동반자, 자식의 역할을 대신하여 즐거운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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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시터나 실버시터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이나 요구되는 조건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정을 방문하는 일로서 무엇보다 신원이 확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파견하는 업체에서는 채용시 신원확인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파견업체에서는 채용 후 전반적인 소양교육을 시키고, 지역과 고객이 원하는 조건 등을 고려하여 시터를 배정하게 됩니다. 시터로서 일을 마친 후에는 파견업체에서 고객에게 확인함으로서 평가를 하게 되며, 이 평가는 다음 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베이비시터나 실버시터 모두 타인을 돌보는 일로서 건강한 신체는 필수이며, 되도록 아이를 낳아보고 키워본 경험자, 다년간 부모님을 직접 모신 경험자가 일하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로서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심성의 소유자로서 봉사하는 마음이 커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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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하는 베이비시터나 실버시터는 일의 특성상 40~50대 가정주부가 주를이룹니다. 그러나 최근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을 지도하는‘영어시터’나‘학습시터’의 경우에는 대학생 및 젊은 여성들이 시간제로 많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출처: 위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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