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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생배경 패션시장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전문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는 상황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등장하게 된 직업이 바로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입니다. 퍼스널쇼퍼는 말 그대로 개인을 위한 맞춤형 쇼핑을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일을 하고 있죠. 미국에서는 80년대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일대일 패션 상담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수의 퍼스널 쇼퍼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외는 국내와 달리 돈을 내고 유료로 패션 상담 서비스를 받는 일이 일반화돼 있고 이 분야의 시장 규모도 꽤 큰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퍼스널쇼퍼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한 백화점에서 VIP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한 것이 시초가 되었고 현재는 많은 백화점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로 맞춤형 패션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 하는 일 퍼스널쇼퍼란 개인의 맞춤형 쇼핑 도우미입니다. 퍼스널쇼퍼는 고객의 직업, 나이, 체형, 구매성향, 스타일, 경제수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일을 하죠. 이들이 하는 업무의 주된 목적은 고객관리를 통해 고정고객 확보 및 고객이탈 방지를 위한 서비스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많은 시간을 고객과의 상담에 할 애합니다. 이번엔 퍼스널쇼퍼의 구체적인 업무를 살펴볼까요? 고객들로부터 전화로 방문예약을 받거나 상품 추전 의뢰를 받으면 고객들의 직업, 구매성향, 선호브랜드, 스타일 등을 파악해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주로 옷, 신발, 보석, 화장품 등 패션과 관련된 상품을 담당하지만 여행, 웨딩 등의 상품을 다룰 때도 있습니다. 고객의 패션 취향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추천할 상품을 고르기 위하여 각 매장의 브랜드 매니저와 상의해 최종적으로 추천할 상품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 상품들을 손님의 예약시간에 맞춰 매장에 가져오는 일도 해야 합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서는 상품을 들고 직접 집으로 방문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상품을 고객에게 보여주면서 준비된 상품을 설명하고 옷이나, 보석, 신발 등의 경우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퍼스널 쇼퍼가 하는 일이죠. 또 구입한 상품을 포장해 직접 차에 실어 주는 일도 합니다. 이밖에 고객이 선물을 준비할 때 선물 받을 사람의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선물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선물을 골라주기도 하죠. ? 근무환경 퍼스널쇼퍼가 주로 근무하는 백화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백화점이 문을 여는 시간보다 한 두 시간 먼저 출근해 예약 고객의 일정을 점검하고 준비해아 하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과 비교하면 근무시간이 길다고 할 수 있죠. 또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고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주중에 돌아가면서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백화점의 VIP고객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쾌적한 편입니다. 하지만 상품을 들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많고, 패션정보 수집을 위해 패션쇼나 행사장에 나가는 경우도 있어 외근도 많은 편이죠. 퍼스널쇼퍼는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백화점을 하루에도 수차례 오르락내리락 해야 합니다. 또 서서 근무하는 시간도 많아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등 신체적 부담이 있을 수 있죠. 또한 고객 응대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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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널쇼퍼가 되기 위해서는 최신 패션경향을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패션 감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객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고, 친화력,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고객들에게 상품 구매를 권유하기 위해선 협상력, 설득력, 말하기 능력이 필요하며 고객 성향을 정리해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관리 능력 등을 갖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밖에 패션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퍼스널쇼퍼와 관련된 별도의 정규교육과정은 없으나 업무의 성격상 의상, 미술, 미용 등 패션 관련 전공을 하면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방송아카데미, 사설학원 등에서 연기자나 가수의 의상, 액세서리, 화장 등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도 퍼스널쇼퍼로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퍼스널쇼퍼는 패션 유행을 가장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평상시 패션 잡지나 전문 TV,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최신 경향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퍼스널쇼퍼는 주로 백화점에서 근무하며 최근에는 의류브랜드 매장에서 퍼스널쇼퍼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용은 주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치는데 명품 브랜드 매니저로서 오랜 경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밖에 백화점 공채로 채용되어 영업팀으로 발령된 다음 퍼스널쇼퍼로 일을 보조하다가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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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 출처: 위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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