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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는 사람은 아껴 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아껴 쓰는 사람은 잘 관리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
-마법의 돈관리 중에서-
얼마전 <마법의 돈관리>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은 저자가 만났던 부자들의 현명한 돈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그를 통해 일반인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 소개해봐요!
- 자산은 철저히 나누어 관리한다 -
일반 서민이 자산을 나누어 관리할 만한 돈이 있다면 사실 서민이 아니겠죠! 하지만 나누어야 하는 금액이 꼭 커야만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금액이 10만원이 됐던, 2만원이 됐던 내 형편에 따라 나누어 관리하려고 하는 마음 자세와 실천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방송 일때문에 만났던 재정전문가도 저희 가정의 재정 상태를 점검해 주면서 첫번째 했던 얘기가 바로 이 얘기였습니다.
우선 자신의 인생에서 재정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한 뒤 체계적으로 나눌 것.
이 책에서는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자산을 5개로 나누어 관리해야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실직으로 소득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서 마련해야하는 예비자산, 그런데 예비자산은 종잣돈과 비슷한 개념인 것 같아요! 혹시모를 지출을 대비해 500만원 정도를 별도로 보관해두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가정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않게되서요!
은퇴한 뒤를 대비하는 은퇴자산, 자녀 양육 자금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을 이루기 위한 투자 자산, 갑자기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하는 보장 자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거주하는 집을 마련하기 위한 주택마련자산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목적에 따라 자산을 나눈 뒤에는 각각의 서류함을 만들고 그 자산을 만들기 위해 가입한 통장과 증서, 계약서를 나누어 보관하는 것입니다.
저도 자산을 목적에 따라 나누어 관리하라고 조언을 들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천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집 마련에 큰 가치를 두고 있어 집을 살 때 자산을 모두 쏟아 부어 여유 자금이 없고, 오히려 가계대출이 있듯이 저희 역시 주택 마련으로 인한 대출로 대출금 갚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다른 자산을 마련할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 설을 기준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자산별로 나누어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보장자산, 주택마련자산, 예비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 별로 저희 가정에 맞춰 살펴본 뒤 열심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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