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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티브이 프로에서 한주부가 나와 한달 식비 십만원이면
충분하다며 비법을 알려주더군요
혹 !! 하는 마음에 시청을 했는데
대부분 뭐 !!! 마트에서 무료로 주는 사은품이나 마트마감시간에 세일 등 제가 알고있는 내용이여서
뭐 !!! 저 정도야 하면서 도전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십만원으로 식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더군요
이런내용을 활동하는 카페에 올렸는데 그중 몇몇회원님이 알뜰하고 싶어 알뜰해진게 아니라
알뜰할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짠순이로 사신다며 비법을 알려주셨어요
성장기 아이들이 있는집은
장조림 고기를 만원어치만 사서 만들어놓아도 한달은 너끈히 먹는다 하더군요
어느 회원님은 스치로폴 상자에 구멍을 뚫어 천원하는 상추며 500원하는 고추모종을 심어
여름내내 뜯어먹고 가을에는 고추 수확하는 재미가 솔솔하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충분히 절약할수 있는데 편한세상에 너무 편하게만 산게 아닌가 싶어 그후 저도 이것 저것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
인터넷 메일 마일리지를 모아 휴지를 바꾸기도하고
미즈처럼 좋은사이트에 가입해서 공동구매 정보도 얻고 실속정보도 많이 얻어가죠 ^^
공부하며 실천하는 짠순이 제 목표입니다 ^^
우선 ..저는 조금 멀어도 재래시장을 이용해요
제사 때문에 재래시장을 찾았는데 전에 사용하는 붉은고추 사실 몇개만 있으면 되서
500원어치만 주세요 ..했더니 아주머니 공짜로 넣어주시더군요
김치거리를 살때도 생강몇톨과 부추한주먹은 그냥 주세요
대형마트에서 사면 다 그램으로 달아 계산해야되는데 재래시장은 그냥 덤으로 주시니
조금 멀어도 재래시장을 찾게 되더군요
두번째는
하루에 장보는 걸 되도록이면 가격을 정해놓고 지킬려구 해요
사고싶은게 눈에 확들어와도 아껴사야지 하는 마음이 생겨 지름신을 막아주죠 ^^
세번째는
그냥 버려지는 에너지를 관리를 통해 절약합니다
저희 거실은 4구 형광등인데 늘 2구를 사용하고 손님이 오셨을때나 4구를 사용해요
절약 쉬운건 아니지만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좋아요
절약한 돈으로 아이적금하나 작은거 붓는다는 생각에 뿌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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