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티끌 모아 태산...

티끌 모아 태산...
글쓴이 방옥진 등록일 2008-12-20 20:27 조회수 3,100 글자확대 글자축소

티끌 모아 태산...

등록일 2008-12-20 20:27

1. 시장에서 단골 상점을 만들어 그 곳을 이용한다..

마트에서는 덤이나 가격 흥정을 할 수 없지만 시장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을 자주 이용해요. 그리고 밥 늦게 가면 떨이식으로 덤도 많이 주고 단골 상점 만들면 아주머니나 아저씨께서 고맙다고 다른거 하나라도 더 끼워줘요..

2. 남편 월급 받으면 적금부터 하고 가계 운영합니다..

남편 혼자 벌어서 4식구 사는 우리집... 적금부터 하지 않으면 흥청망청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고 돈이 왜 이렇게 나갈 일이 많은지... 전 매해마다 물가 상승한거 계산해서 쓸거만 빼고 나머지는 다 적금해요..

3.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저희 집에는 자동차가 없어요.. 애가 어리고 아이가 둘이다 보니 다른 분들께서는 차하나 사지 그러냐고 하시지만 보험, 기름값, 기타 등등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차 있어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한달에 적어도 1만원 정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보험은 따로잖아요.. 자동차세도 내야 하고... 그래서 저희는 필요할 때마다 대중교통 이용해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구요..

4. 아이 주사는 소아과 보다 보건소... 보건소에서 안 맞춰 주는 거는 모자보건센터 이용합니다..

모자보건센터에서 a형 간염, b형간염, 독감, 기타 등등 보건소에서 안되는거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믿을 수 있어요... 소아과는 넘 비싸요...

5. 재테크 강연회는 되도록이면 듣자..

재테크 강연회 같은거는 되도록이면 다니고 텔레비젼에서 하는 강연도 빠지지 말고 듣는다...

알아두면 좋을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알아서 남주는거 아니라 자기가 알아야 실생활에 응용 할 수 있잖아요..

6. 아이 옷은 되도록 물려 입힌다...

다른 사람이 주는 옷이라고 안 받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전 주신다고 하시면 뭐든지 받아요.. 단, 거기에 오고가는 정이 있어야 하는건 당연한 거구요.. 아이 옷값도 무시 못하잖아요.. 저희 아이는 지금 한참 쑥쑥 자라는 어린 아이들이라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버리더라구요..

7. 지금도 하고 있지만 이벤트 응모를 많이 해요..

당첨이 되지 않으면 좋은 경험 쌓은거구요.. 당첨이 되면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더라구요...

8. 장을 볼 때는 혼자 간다..

아이를 데리고 가거나 남편을 데리고 가서 장을 보게 되면 예상에도 없던 다른 물건들도 사게 되더라구요.. 아이는 과자 사달라고 징징 대고, 남편은 남편대로 다른거 사자고 하고... 그래서 전 혼자 가는 편이예요..

그리고 장을 보기 전에 꼭 냉장고 확인부터 하는건 잊지 않아요.. 그러고 나서 필요한 거만 사러가죠..

9. 이율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은행을 이용한다..

제 2의 금융권을 잘 이용해요.. 토마토 같은 곳이요.. 그 곳이 제 1 금융권보다 이율이 조금 더 높거든요..

되도록이면 같은 금액 넣으면서 이율 더 받는게 좋잖아요..

10. 비싼 입장료 내고 가는 곳보다 국립이나 도립처럼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을 가요.. 강변 근처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이나 물향기 수목원처럼 좋은 곳도 많아요

11. 현금 영수증 잊지 마세요..

이제는 현금 영수증 5,000원 이하도 영수증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줍니다... 약국에서도 병원에서도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다 되요... 연말에 정산처리 할때 도움이 되요...

참!! 한푼한푼 아끼는 것도 좋지만 남에게까지 정을 아끼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