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
그중 좀 크다 싶은 37평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방에만 주력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키고 아침과 저녁에만 살짝 틀었다가 다시 껐지요.
그래도 한달 들어가는 비용 30만원이 넘었습니다.
지금 석유값이 내렸다고 해도 역시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1. 올해는 전기장판을 이용했습니다. 바닥이 따뜻하니 굳이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포근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2. 물은 전기 주전자를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의 물만 데워 사용하였지요.
역시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따뜻한 물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3. 스치로폴장판(정확한 재질명은 모름)을 대형과 중형을 하나씩 사서, 거실과 공부방에 깔았습니다.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잠을 잘수 있을 정도의 온기가 있어 냉기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역시 또한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이 내의만으로도 충분히 지낼수 있었습니다.
눈, 비올때와 꼼꼼한 샤워가 필요할때만 보일러를 가동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여름에 한드럼을 넣었던 것을 오늘에야 다 썼습니다.
내일 한 드럼을 넣을 계획입니다.
이는 만원의 행복이 아니라 백만원의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추천0
글수(218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