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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이란언어를 글로, 눈으로 보이는 형태로 표현하는 언어이다. Writing 시스템은 사운드로 표현되는 언어를 구성된 심볼들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맞춤법, 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Writing은 또 다른 하나의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Speaking을 사운드(즉, 말)로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고 한다면, Writing은 글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하는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그러므로 Writing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눈에 보이고 오래 남겨지는 기록이다. 그러므로 글로 남겨지는 내 생각을 남들이 읽어보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감동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흔히들 ‘한 번 내놓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고 하지만 글 또한 한 번 내놓으면 그것에 대한(내 생각을 표현한 글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이에, 글을 쓸 때 문법이나 스펠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Writing은 평상시에 우리가 매일 접하는 행동이다.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영어로 Writing을 접했을 때, 문법에 대한 무거운 생각을 많이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았고 지금도 Writing은 재미없는 것으로 많이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를 만나는 학생들에게 Writing을 학습이 아닌 생활에 필요로 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 생활에서 메모하고, 이메일을 주고받고, Shopping List를 만들며 Writing을 한다. 우리는 물론 아이들도 Writing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Writing 또한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 모든 이들이 영어를 가르칠 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쉽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로 접하는 현장에서 언어를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수업은 흥미 있어야 하고 현실에서 필요로 해야 한다. 주어진 환경에 맞게 적응하면서 그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BICS(Basic Interpersonal Communication Skills)를 단시간에 익혀나가듯이 Writing이라는 또 다른 언어의 표현을 필요하다는 인식을 주고 그 방법 또는 과정 또한 Reading, Listening, and Speaking을 배우는 과정처럼 재미있고 필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재미보다는 형식에 얽매이는 것이 보통의 예인듯하다. Writing 또한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자기 생각을 Speaking 대신 글로 표현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틀에 박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생각을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Speaking 시에 실수를 하더라도 빨간색으로 표시를 즉각 해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Speaking은 매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도구이다. Writing 또한 교실 혹은 집에서 아이들이 자기 생각, 의견, 대화를 이끄는데 필요한 도구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생활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Writing을 생활화 하는 데는 기본적인 단어 및 기본 문장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주어진 문장을 활용하여 자기 생각 및 커뮤니케이션에 쉽게 활용하도록 가이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우리가 Speaking하는 순간에는 틀린 것을 지적하지 않듯이(하더라도 웃으며 “그건 이렇게 이야기하면 된다.”라고 하면 고쳐준다.) Writing에서도 아이들이 제출한 글에 Check Mark보다는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다는 교사의 생각을 적어서 아이와 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으로 Writing을 생활화 시키는 것이 좋다고 본다. 글쓰기에 필요한 단어 및 기본 문장을 제공하는 수업을 전개하여 문장이 틀려도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Writing에도 단계가 있다. 단어로 이야기하고 문장을 만들고 Paragraph로 내용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설명한다. Writing에서 중요한 것은 단계라는 시스템이 아닌 과정이라는 것이다. Writing을 가르칠 때 Word Mapping 등을 통해 그 단어를 써 보고 단어를 표현하는 그림을 찾아보고, 혹은 그려보고 그 단어로 쓰여진 문장을 생각해 보고 책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표현되고 어떻게 문장이 만들어졌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Writing을 처음 시작할 때, 처음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샘플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로 writing을 가르칠 때는 잘 쓴 샘플 문장을 자신들에게 필요한 문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기회(시간)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단어, 문장, 샘플 등의 도구를 제공하므로 자기 아이디어를 마음껏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준다. Graphic Organizers, 여러 가지 그림 자료,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여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훈련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글쓰기에서 아이들 자신들이 표현하는 그림이나 다른 이들이 표현한 그림을 이해하는 것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Writing에 다른 단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때에 따라 필요한 단계 및 도구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Speaking의 자유로움처럼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을 표현하는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을 Writing이라고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Speaking을 생활화하는데 우리가 노력하듯이 Writing 또한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Speaking으로 아이들에게 모닝 인사를 하듯이 칠판이나 차트에 ‘Good Morning’이라고 인사를 써놓고 교실로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미소로 맞이하며 글이 쓰여 있는 곳을 포인트 하는 대화 표현법으로 아이들의 흥미 유발과 Writing이라는 활동의 친숙함을 생활화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 LA 통합교육국 3가 초등학교 담임교사 및 KDLP
(한영 이중언어교육프로그램) 교사 - LA 통합교육국 교사교육 프로그램 개발위원
- LA 통합교육국 교육표준척도 개발위원
- LA 통합교육국 영재아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 LA 지역 한국어 및 문화협회 교과서 개발위원
- 두얼교육 연구소 대표이사
- DERC이중언어 교육기관 교장
- 유아이중언어교육학회 국제부 이사
- 수원여자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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