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부자가 되는 재테크가이드’의 남윤정강사님

‘부자가 되는 재테크가이드’의 남윤정강사님
등록일 2004-07-06 09:38 조회수 6,833 글자확대 글자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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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전문가 남윤정강사는 년 초 퇴직하기 전까지 경력 10년차의 금융인이었다. 주로 고객과 금융 및 저축 상담을 해왔기 때문에 실제 보통고객들이 선호하는 금융재테크방법과 금융권에서 제시하는 상품과의 괴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과 금융제테크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것이 남강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는 10년 가까이 은행에 근무하며 주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은행상품에 대해 상담을 해왔어요. 고객은 대부분 평생 열심히 일해 받은 퇴직금으로 자산을 관리하려거나, 푼돈을 열심히 모아 목돈을 마련해 나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어요. 때문에 부자들보다 일반인들의 금융재테크설계에 눈이 밝다고 할 수 있죠. 부자들의 큰 지갑이 아닌 보통사람들이 주머니를 채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바람든 재테크 열풍 속에서 굳어간 신념 시중에 넘쳐나는 재테크 관련서적. 강의를 준비하면서 국내 유명서점의 재테크 관련서적을 모두 독파한 그녀는 돈벌이에 급급한 일부 출판사의 날림식 원고에 무척 실망했다고 한다. 그녀의 강의역시 유행처럼 번지는 부자열풍에 휘말려 한번 뜨고 마는 1회용 강의가 될까 염려스럽기도 했다고. “은행에 오래 있었고 일반인들보다 재테크에 눈이 밝다고 하지만 강의를 준비하는데 공부를 게을리 할 수는 없었죠. 이런 저런 이유로 시중에 나와 있는 재테크 관련 책은 모두 읽어 보았어요. 그런데, 정작 내용이 충실한 책보다는 미사여구로 사람을 현혹시키거나, 편법과 불법으로 돈을 모으는 방법을 나열하는 등 실속은 없고 기존에 알려진 재테크 상식등을 대충 얼버무린 책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책을 읽고 일반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란 쉽지 않죠. 때문에 저는 강의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재테크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성공률 높은 재테크방법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재테크를 큰 돈을 갖고 운용해서 큰 수익을 내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큰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일확천금의 방법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진짜 재테크의 시작은 자신의 수입의 일부를 꾸준히 저축하여 그것을 발판으로 투자를 하고 또 재산을 늘려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열심히 일정액의 돈을 모으기만 한다고 진정한 재테크라 말하긴 어렵다. 재테크는 꾸준한 실천, 끊임없는 정보습득, 객관적인 비교분석이란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추가로 상황판단력과 믿음, 용기도 필요하다. “금융권에서 나오는 재테크상품만 해도 수십종이 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상품 하나하나 파악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경제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는 은행직원과 상담을 하면 직접 공부하지 않아도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죠. 그런데 종종 은행직원이 추천하는 상품을 믿지 못하고 본인이 아는 자유저축예금이나 정기적금만을 고집하는 고객들이 있어요. 조금만 생각의 폭을 넓히면 보통 예금보다 훨씬 큰 이익을 낼 수 있는데 놓치는 것을 보면 무척 안타깝죠.”

	“가장 손쉽게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은행상품을 잘 고르는 것부터 하세요. 흔한 보통 예금이나 정기적금말고, 시기별로 은행에서 추천하는 제테크상품을 살펴보는 거죠. 수익률 확정이나 보장은 아니지만 그 시기의 경제상황을 살펴 선택을 하면 큰 이자 수익을 낼 수 있거든요. 좋은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해요. 여기에는 경제신문보다 더 좋은 교과서는 없어요. 항상 챙겨 읽으시고, 주기적으로 은행에 방문해서 새로운 금융상품을 확인해두세요. 이렇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금융재테크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주식등의 재테크에서도 기본이랍니다.”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재테크 전문강사가 되고파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강의를 만들기 시작해서 그동안 잠시도 쉴 틈이 없었어요. 하지만 직장인이던 때와 달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사이버강사라는 직업도 만족스러워요. 이제 슬슬 아이들 경제교육도 시키고 강의도 보충해야죠. 재테크란 것이 넓게 보면 범위가 아주 넓어서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절약도 포함이 되거든요. 살림꾸리며 절약하는 재테크도 몸소 실천하려구요. 주부이자 사이버 재테크 강사로서 해야할 일이 더 많아졌지만 마냥 즐겁네요.” 첫 강의라 부족한 것이 많다며, 보강계획을 열심히 짜고 있는 그녀. 막연한 꿈을 갖고 강의를 듣던 수강생이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재테크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변해감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단다. 때문에 좀더 좋은 강의를 완성하고 싶은 욕심에 보충할 내용이 계속 생긴다고.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강의기간이 끝난 수강생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터가 생겼으면 해요’라며 강사로서의 예쁜 열정과 욕심을 보인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녀의 정성만큼 강의를 듣는 수강생 모두가 부자되는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