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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롱드 무료초대> | |
이름 | 아이디 |
최성여 | 4jaebe** |
윤미현 | nodoubt** |
우성원 | yuu** |
조준기 | shinji20** |
정경숙 | jks05** |
김준연 | jy78** |
강연주 | herb03** |
조혜숙 | qkek2** |
배성욱 | enoc** |
천지연 | 1046** |
공연명 | 뮤지컬『라롱드』 |
공연장소 | 웅진씽크빅 아트홀 |
초대일자 | 9/9(토) 7시 |
초대인원 | 10쌍(1인 2매-R석) |
관람연령 | 미성년자 관람불가 (19세 이상) |
공연문의 | 02)575-6606 |
유의사항 | -당첨되신 분들은 관람하시고 후기를 올려주셔야 합니다. -불참하실 경우는 이후 초대에 응모하실 수 없습니다. |
[공연소개] 뮤지컬 <라롱드> 는 프랑스 작가 ‘아서 슈니츨러’의 소설이 원작. 100여 년 전 원초적이고 솔직한 섹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미 많은 이슈를 일으킨 작품이다. 1921년부터 연극과 영화로 번안되어 현재까지 공연되어 오고 있으며 특히 1998년 번안된 연극 <Blue Room>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셈 멘데스가 연출하고, 호주 출신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여 화제에 올랐었다. 극의 배경은 19세기로 의상은 고전을 지향하지만, 현대적인 음악과 어법 그리고 미니멀 한 무대가 현대적인 작품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음란서생>의 작품해석과 닮았으며, 구조는 10개의 에피소드가 연이어져 있는 옴니버스식이다. 배우들은 진지하고 관객들은 웃음 짓고 돌아서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 바로 <라롱드><라롱드>의 매력이다. 무엇보다 주목이 되는 것은 여성 제작팀들이 그려내는 성에 관한 뮤지컬이라는 점. 연극계에서는 이미 소문난 연출가 박혜선, 뮤지컬<겨울나그네>로 값진 신고식을 치른 작가 조민영, 연극 판을 휘젓고 뮤지컬계에 뛰어든 작가 한아름, <와이키키 브러더스>, <미스터 마우스>등 흥행 수표 음악감독 장소영, <겨울나그네>, <하드락 카페>,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열정적이고도 절제된 안무의 이란영 등이 그들이다. 젊은 여자 스태프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수다가 무대 위에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해 볼만하다.
[줄거리] 뮤지컬 <라롱드> 에는 열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창녀, 군인, 백작, 하녀, 젊은 부인, 젊은 신사, 남편, 화가, 어린모델, 여배우.. 이들의 캐릭터는 각각 두 명의 파트너가 되어 거침없고 솔직한 섹스를 벌인다. 창녀와 군인이, 군인과 하녀가, 그리고 하녀와 젊은 신사 등.. 속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돌고 도는 양면적인 사랑 행각들은 결코 낯설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이다. 거리를 헤매며 몸을 파는 창녀와 끓어오르는 정욕을 해소하려는 군인의 만남으로 극은 시작된다. 다시 군인과 하녀의 만남이 이어지며 군인은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등장인물들의 양면적인 모습을 비교해 가며 보는 것이 뮤지컬 <라롱드>의 백미다. 형식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젊은 부인과 남편은 각각 젊은 신사와 어린 모델을 이른 바 ‘세컨드’로 두고 있다. 그러나 가슴 떨리는 일탈을 뒤로하고 “남편 몰래 바람피울 시간을 벌기위해 모임에 나오는 여자도 있지만 난 그런 여자와는 차원이 틀리죠”라며 집에서 만은 정조를 지키는 온순한 부인으로 돌아간다. 남편 또한 만만치 않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 세상엔 쾌락을 위해 모든 걸 거는 바보도 있어. 그것은 단순한 중독!” 이라는 대사처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밖에 나가면 세상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실제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낯익은 이러한 장면들은 의미 섞인 웃음을 자아내는 뮤지컬 <라롱드>만의 포인트다. 서로 다른 이중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 부부가 집안에서 ‘가화만사성’을 외치며 부르는 이 뮤지컬 넘버는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장소영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란다. 또 하나 음악적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은 젊은 부인, 남편, 어린모델, 젊은 신사, 네 명이 벌이는 일탈 행각이다. 이 장면은 하나의 뮤지컬 넘버를 통해 동시 상황으로 보여 진다. 절묘한 편곡으로 특별한 조화를 이룰 이 장면은 남녀의 긴박한 상황을 독특한 형식으로 꾸민다. 군인과 하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군인들의 계급에 따라 사랑의 대상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몸의 자본으로 신분상을 꿈꾸는 여인들과 생물학적 욕구를 위해 감언이설을 마다 않는 남녀들을 위해 작가는 긴장감이 감도는 탱고 음악을 선택했다. 서로에게 몸을 맡기고 젊은 밤을 보내는 군인들과 하녀들의 파티는 사랑과 열정과 섹슈얼한 긴장감이 극치를 달리는 씬으로 장식될 것이다. 모든 제작진이 뽑는 클라이막스 장면으로는 단연 화가와 어린 모델 장면이다. “인간은 누드일 때 가장 순수하고 아름답도록 창조된 것이다”라는 말을 비롯하여 유명한 누드 예술가들을 들먹이며 어린 모델에게 접근하는 능글맞은 화가. 이에 질세라 유명 모델로 이름을 날리고 싶어 하는 백치미 소녀 모델. 이들의 대화는 연일 진지하지만 그런 그들에게서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드를 그리는 장면에서 비쳐지는 여배우의 환상적인 뒷모습은 마치 잘 빚어 놓은 항아리와 같아 보인다. 어느새 관객들은 아름다운 육체를 찬미하며 노래하는 화가에 동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연출진은 약 2분정도 소요되는 이 장면을 <라롱드>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연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두 눈으로 직접 그 아름다운 예술 장면을 확인해 보며 뮤지컬 <라롱드>와의 특별한 연애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캐릭터 소개] □ 하 녀 □ 어린 모델 □ 젊은 아내 □ 여 배 우 □ 군 인 □ 남 편 □ 젊은 신사 □ 화 가 □ 백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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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3번 출구 하차 지선(초록)버스 4428번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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