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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보시나요?
그동안 그렇게 사사건건 질투하고 걱정하면서도 아니라고 딱 잡아떼더니
드디어, 솔직하게 전지현을 마주 본 이민호!
그 와중에 지난 에피소드에는 조정석이 너무 맴찢...
정유미가 떠났어도, 곧 죽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서울을 떠날 수 없는 조정석.
단순 까메오가 아니라, 준청커플에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조정석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뛰어온 정유미
가장 행복할 때 흘리는 눈물이라는 분홍빛 진주로 만든 반지.
조정석은 이걸 만들면서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지…
사랑하는 사람은 떠났지만, 혼자서 그 사랑을 계속 지키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달라서, 비밀이 많아서 상처만 주니까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정유미.
자신의 마음만 생각하던 직진청이가 정유미와 대화하며
이민호의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결국은 반지를 꼭 쥐고서 울고 마는 정유미
함께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정유미에게 선물한 조정석.
깔끔한 하얀 케이스에 민트색 리본, 거기에 옅은 분홍빛 진주가 대비되니까 너무 예뻐요.
이 상황이 슬프지만 굉장히 로맨틱한 것 같아요.
나중에 전지현도 이민호에게
이런 분홍 진주로 만든 무언가를 선물해주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스톤헨지가 드라마 제작지원하던데, 역시나 스톤헨지 제품.
디자인도 깔끔하니 이쁘고, 뭔가… 드라마 덕분에
당신과 함께해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이라는 의미까지 담기는 느낌!
이건 누군가 날 아껴주는 사람에게 선물 받으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내 몸이 다치고 아픈 것보다 전지현이 아픈 게 더 먼저가 된 이민호와
이민호 하나만 바라보고 온 전지현이니까
준청커플은 조정석-정유미커플과는 다른 결말이 나겠죠?
또 수요일까지 애타게 기다려야겠네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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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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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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