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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로 보고 온 <프란시스 하>!
어떤 영화인지 모르고 갔다가 완전 반함♡_♡
상영 시작하자 마주하게되는 흑백 화면과
영화 속에 삽입되있는 명품같은 음악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력있는건
정말 평범한... 뉴욕에 사는 프란시스.
영화에서 프란시스 는 27살 취업준비생이에요.
남자친구 걱정, 친구걱정, 집걱정, 취업걱정...
저와 제 친구들 이야기랑 너무 닯아서 보는 내내 공감했습니다ㅎㅎ
이렇게 좋은 영화를 곱씹어 보기 위해
예고편 보면서 좋았던 대사들,
공감가는 코드들을 하나씩 찾아 봤어요!
start ♬
"같이가자"
"어딜?"
"화장실"
"진짜? 우리 아직도 그런 나이야?"
쌍둥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한 프란시스와 소피,
남자친구가 생긴 소피에게
동성 친구끼리의 절친함(?!)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말ㅎㅎ
역시 여자들의 우정은 화장실에서 깊어지져ㅋㅋ
"나 진짜 늙어보여?"
"27살이면 늙었지 뭐"
처음 본 친구의 친구 '네사'가
소피와 프란시스를 비교했을때 프란시스가늙어보인다고 하자
벤지에게 자기 늙어보니냐고 묻고
벤지는 27살이면 늙은거라는 너무 현실적인 대답을...ㅎㅎ
27살이면 딱 좋은 꽃청춘 아닌가...?ㅋㅋ
"무슨일 하세요?"
"설명하기 힘들어요"
"복잡한 직업이라 서요?"
"진짜로 하고 있진 않거든요"
현대무용수가 꿈이지만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한 프란시스.
한 모임에서 그녀의 직업을 묻는 사람들...
뭐 아직 진짜로 하고있지 않으면 어때?!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거지!
"가끔은 맘 가는 대로
막 해 보는 것도 좋아"
누구보다 당당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가끔은 확그냥 막그냥 마음가는 대로 해보는것...
그게 가장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 아닐까?!
영화 시작 부터 끝까지 훈훈한 엄마미소 지으면서
완전 푹 빠져들었던 <프란시스 하>!
주인공의 상황에 딱 공감이 가기도 하고
영화를 끝까지 보면 항상 밝고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살짝 위로를 받는 달까?!
왠지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영화 잘 본것 같아요.
이 영화 두번 세번 보고싶네요♡
이번 주말 <프란시스 하>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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