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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만연한 여름이 다가온 듯 하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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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할 줄 알았냐?
난~ 더 이상 소녀가 아니라 그런지
그런. 감성. 따위 이제….
음. 슴.
걍
더버 더버 덥다고 !!!!!!!!!!!
짱나. 뷁.
하 언제 어쩌다가
이렇게 감성이 메말라 붙어 쩍쩍 갈라졌을까!!
거기다가 겁나 예민 + 민감 + 버럭 지수 up up↑
이런 날엔 내 감성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해 줄
따뜻한 영화 한편 보는 게 최고일거라 생각함 ㅠㅠㅠ
중요한 건…
요즘 영화들은 너무 정.신.없.고 시.끄.러.우.며
아이돌들의 옹.알.옹.알 발연기까지 작렬한다는 점!
정작 힐링이 필요한 내 감성은 ………
결국. 폭발.
진짜 싫다 ㅠㅠㅠㅠㅠㅠ
뭔가 연기파배우들 잔뜩 나와서 잔잔하고 따스한 감성을
안겨줄 영화가 진정 없는가???????? 하던 찰나
헐. 발견. 유레카 (얼쑤)!!!!!!
최근 영화 중에 원숙한 배우들이 잔뜩 나오는
말랑말랑한 감성의 힐링 무비 춫현해 드림!!!
<아이 오브 더 스톰>
ㅋㅋㅋㅋ포스터부터 뭔가 남다르다
겁나 go급스러움
그리다가 배우들도 남달라
완전 go품격
게다가 노벨 문학상 수상작 영화화ㅠㅠㅠ
이거라면 영화관에서 보고도 돈 아깝지 않을듯!
내 돈 갉아먹는 아이돌 영화들 다 죽여 버릴거니까ㅋㅋㅋㅋ
네… 전 가난하니까효^^^^^^^
(왜…? ㅠㅠ 동정하려거든 돈으로 줘요………….)
거기다 발연기 퍼레이드를 펼칠 아이돌 배우들도 음슴
대신 이렇게…..
주인공 샬롯 램플링!
참 곱디 곱게 늙으신 것 같다.
화사하면서 가볍지 않은 절대 기품이 묻어남.
영화 속에서는 ‘상류층 사람은 죽고 싶을 때 죽을 수 있다’라고 믿는
임종을 앞둔 어머니 역이라는데!
그 뿐인가… 이분은 캐리비안 해적의 그 바르보사 선장님!!!!!
제프리 러쉬 ㅠㅠㅠ 커윽!
매우 중후한 매력 마구마구 발쏴 해주고 계시다능ㅋㅋ 하트 뿅뿅♥
거기다 영화 속에선?
엄마한테 혼난데ㅋㅋㅋㅋㅋㅋ요로코롬 귀요미ㅋㅋㅋ
♥_♥
하지만… 언니가 누누히 말했지?
꺼진 불은 한번만 다시 봐도
남자는 보고 보고 또 보자 얘들아~
어딘가 모지란 듯한 저 매력에 속으면 안됨!!!
사실은 바람둥이에 엄마 재산을 노리는 철없는 양아들로 둥댱!
여자들은 저런 남자 조심 해야함!!!!!!!
여기서 끝이라면 섭하디용~
요 우아우아 돋아주시는 언니는… 주디 데이비스!!!
상류층 집안 딸 답게 공주느낌 물씬 풍겨주고 계시지만…
알고 보면 병든 어머니를 시설에 보내려고 기회를 노리는
철딱서니에 이기심 풀장착한 딸내미 역!!!
거기에 왕실집안으로 시집갔으나 이혼하고 쫓겨남…
그래서 껍데기만 공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대체 넌 머리 꼬라지가 그게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
아따 엄마 나 삐졌소잉?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만나자마자 저리 맨날 티격태격ㅎㅎㅎㅎㅎㅎ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라나???
알아보다 보니 요고요고
힐링 무비 보려다가 엄청난 작품을 만났다 싶으넹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캐릭터들 모두 한 성깔 제대로 하실 듯 ㄷㄷㄷ
범상치 않은 가족들이 지지고 볶는 완죤 따끈따끈한 이야기 같음!
OK !!! 예매 했다가 울 엄마랑 같이 가서 봐야겠똬♥
영화보고 나와서는 말랑말랑 해진 감성으로
엄마랑 파이먹으러 가야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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