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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나 눈이오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나는 항상
집
지옥철
회사
.
.
.
다시
생각해보니
탁! 트인 곳에서 남자친구랑 데이트한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니
아 내 청춘이여ㅠㅠㅠㅠ
아 맞다!! 남자친구가 없으니 기억이 날리가 없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정신좀봐 하하하하^^*
더위 먹은 소리는 여기서 그만하고
맨날 같은 공간에 있다고 답답한게 절대 아니라고 위로도 할 겸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모아 모아 싹 긁어 모아 방출하겠슴 ㅋㅋㅋ
그 첫 번째!
<폰부스>
저 예산 영화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
특히 굉장히 좁은 폰부스를 주 배경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풀어낸 영화로 유명하지
폰부스에서 울리는 전화벨을 무심코 받은 남주인공이
범인의 도청과 협박 때문에 폰부스에 갇히게 되면서 겪는 스펙타클한 이야기!
이 날 이후.. 갑자기 공중전화에서 울리는 벨소리를 들으면
누가 날 감시하나 주변부터 스캔했다는ㅋㅋㅋㅋㅋㅋ
두 번째 <12인의 노한 사람들>
요 영화는 아마 다들 생소할거야 ㅋㅋㅋ
나도 최근에서야 보게 됐는데 쨔응 
한 소년이 친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고
소년의 유죄로 법정의 분위기는 흘러가는 듯 하지만
12명의 배심원들 중 한 명의 배심원이 무죄를 이야기하며
나머지 11명의 배심원을 설득하면서 벌어지는 추리 서스펜스!!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좁은 배심원 대기실에서 12명이 펼치는 갑론을박의 토론 추리가 이 영화의 핵심!!
갑갑해 보이는 이야기 일 수 도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오히려 몰입도 상승, 상승, 상승 효과!!!
마지막으로
<바람의 소리>
이야.. 포스터부터 말해주고 있네 딱
“스파이를 찾을 때까지 아무도 나갈 수 없다!”
우리나라의 일제 시대처럼
일본지배하에 있던 중국이 배경인 영화!!
스파이를 찾아내려는 일본군부와 반일조직간의 숨막히는 첩보+심리+스릴러!!!
일본정보국에 침입한 스파이인 ‘유령’이라는 자를 잡기 위해
5명의 용의자를 외딴 별장에 가두게 된다는데…
근데 저런 만찬을 차려놓고 웬 감금?? ㅇ.ㅇ
싶던 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뭐야 뭐야 ㅠㅠㅠ
감금도 모자라 고 to the 문?
너무해 ㅠㅠㅠ 나쁜싸람 ㅠㅠㅠㅠ
다들 무사히 나갈 수 있을까ㅠㅠㅠ???
별장에서 벌어지는 일본군과 스파이 용의자 간의 치밀한 두뇌싸움!!
마지막에 헉 소리 나는 반전까지!!
3가지 좁은 무대의 영화 중에 제일 재미있어 보이네요
지금까지 집-회사-집이 전부였던
그대들!!! (물론 나도…ㅎㅎ)
덥다고 안에만 있지 말고 ㅋㅋㅋ
혼자라도 극장 고고!!
특히나
세 개의 영화 중에 재일 재미있는
★<바람의 소리>가 6월 13일 개봉한다니까 ★
시~~~원한 영화관으로 가자고 레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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