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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남친이랑 영화 <연애의 온도> 보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재미있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 한 편 나온 것 같았어요
김민희와 이민기 커플은 정말 잘 어울리고.. 연기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연인들은 물론 친구들끼리 봐도 만족스러울 것 같은 영화였는데요.
김민희는 이 영화에서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영화 <화차> 때와는 상반된
이미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특히 꾸밈없이 내추럴한 모습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 더 청순하고 예뻐보였어요~
영화 속에서의 모습과는 완전 딴 판인 두 사람 김민희와 이민기~ 이 조합 너무 맘에 들어요!
둘 다 모델 출신 배우들이라서 어떤 옷을 걸쳐도 옷 태가 남다르더군요.. ㅎㅎ
김민희 레인코트 + 이민기 캐주얼 수트 = 눈부심!!
영화 속에서는 대충대충 입고 나와도 뭔가 느낌 있더라구요.
영화의 특징 중 하나가 인터뷰 형식의 스토리 전개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김민희의 특유의 말투가 새삼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엄청 중독성이 있다고 해야 하나..ㅎㅎ
꾸밈 없는 모습으로 나와도 매력 넘치는 김민희~
영화 속에서도 너무 잘 어울렸던 두 사람 덕분에 영화보고 집에 와서는
영화 스틸컷도 찾아서 보고~ 김민희 영상도 찾아 봤답니다.
그러다 제가 발견한 것은 영화 속 인터뷰 장면의 김민희 특유의 말투가…..
김민희가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메이킹 영상에서도 느껴지더라는~!!
김민희 에이글 메이킹 영상 인터뷰 장면과 영화 속에서 김민희 인터뷰 말투와 아주 똑같습니다.
에이글 영상이랑 영화랑 뭔가 같이 나란히 보고 싶어진 기분이라
영화 예고편이랑 에이글 메이킹 영상을 캡쳐 해서 나란히 배치해보니~
뭔가 ㅎㅎㅎ 음성지원 되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하 아직도 영화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함껏 웃으면서 봤던 영화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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