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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이킥과 헤어지러 가는 길. 아쉬운 마음 우유로 달래는 중.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더니 아주 우울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이종석은 “기운 내려고 상온 우유 들고 쪽쪽 빨고 다녔더니 나보고 ‘우유바보’라고 하네. 벌써부터 허전하다”며 하이킥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그간 ‘하이킥 3’에서 내상(안내상 분)의 아들 안종석으로 분해 시니컬하고 까칠한 성격과 안 어울리게 황당한 구석이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운동만 한 탓에 학습 진도를 못 따라가 2학년들과 같은 반에서 수업을 듣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청년을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이킥3’는 오는 29일 123회로 종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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