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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 설레게 하는 사람

글쓴이 익명

등록일 2011-12-19 14:29

조회수 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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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모임에서

대학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금은 아무감정이 없지만, 예전에 좋아했었던 친구였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그 친구는 멋있더라구요.


나이도 들고, 현재 모습도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그 친구는 매력있는 친구였습니다.

사실, 조금 설레고 그랬어요~


원래 그런건가요?

저는 지금 제 남편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가끔 저의 이런 철없는 생각이

제스스로 많이 부끄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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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1-12-25 21:57
부끄럽긴요  철없다긴 보다 아직 순수하다고 생각하시고 또 그친구가 매력있어보았자 그것은 옛추억에 불과한거죠 삶은 현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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