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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생활 속 분리수거 잘 하고 계십니까?
특히 명절 앞두고 추석 손님맞이 집안 대청소에, 제사용품 챙기랴 계절 용품 꺼내고 넣고.. 정리 정돈하느라 손발이 바쁜 때입니다.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18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선물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하고 단속하기로 했는데, 농수축산물, 주류, 제과제빵, 잡화 등 추석 명절 선물 구매 시 과대 포장되지 않은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쓰레기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겠습니다.
매일 나오는 쓰레기들 덕분에 골치 아프고, 냄새나고, 짐만 쌓여 지저분해지는 거 같다면, 이번 기회에 똑똑한 분리수거, 잘 버리는 정보로 실천해 보세요.
분리수거를 잘못해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하는데, 엄청난 비용이지요. 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활용 습관 꼭 필요합니다.
약은 약국으로!
몸에 바르는 약, 먹는 알약은 일반 쓰레기나 음식물과 함께 버리면 안 됩니다.
약국에 가져다주며, 약물을 그냥 하수구에 흘려 보내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우리의 먹고 마시는 공기와 물이 약품에 오염될 수 있으니까요.
대형가전은 폐가전수거센터로!
대형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에는 금, 은, 필라듐, 희토류 등의 금속이 포함되 있어서 버릴 때도 알고 버려야 합니다. 폐전기전자 제품이 바르게 재활용된다면 금속도 재활용하고, 납, 수은 등 중금속 유출에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으니, 주의해 버려야겠습니다.
대형 폐가전제품은 폐가전 수거예약센터 www.15990903.or.kr 및 1599-0903으로 연락하면 수거 전담팀이 가정방문 해 무상 수거하므로, 이 방문 수거 서비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새 가전제품 구매 때는 전자회사에서 기존 제품을 무료로 가져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알아두세요.
비닐은 따로 분리배출을!
아파트는 일주일에 한 두번 분리수거일이 정해져 있어서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유리병, 캔류를 분리배출하고,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은 다시 주민들에게 환원하는데, 주택가 경우 아직은 전체 분리수거가 체계화되지 않은 곳도 있어 불법 쓰레기 문제가 많이 대두됩니다. 특히 비닐류는 슈퍼나 재래시장에서 물건 사고 받아 와서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닐도 역시 분리수거를 하면 신재생 에너지로도 쓰이게 되니 분리배출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지난 1년간 재활용 선별장에서 분리되지 않은 비닐 20만여 톤...소각비용으로 200억 원이나 낭비된다니, 집집마다, 사무실에서 음식물, 오물이 묻지 않은 비닐은 꼭 분리수거해서 자원낭비를 막아야겠습니다.
대형 생활폐기물은 전문 수거업체로!
일반 가구, 폐자재, 소형 가전 및 망가진 집안 소품들은 대형 생활폐기물 신고센터를 이용해 거주지 시, 군구의 인터넷, 모바일에 신청하고, 집앞 분리수거 장소에 폐기물 비용 완납 스티커와 함께 붙여 놓으면 업체에서 수거해 갑니다. 동사무소 방문이나 경비실을 통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고 모바일로도 간편 납부, 신청으로 생활폐기물 처리고민 끝입니다. 몰래 버리지 마세요.
다음, 종량제 봉투!
소각용과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나뉘는데 한 장에 몇십 원도 한 달 모이면 많은 비용을 봉투 구입에 쓰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종량제 봉투는 지자체별 가격이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으니 이왕이면 버리는 쓰레기도 줄이고, 쓰레기봉투 구입 비용도 아끼는 습관, 좋을 것 같습니다.
재활용 아이템!
집안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캔이나 플라스틱류가 참 많은데, 특히 커피음료 플라스틱 컵은 미니 선인장 등 화분으로 실내에서 흙이나 수경식물을 담아 활용하거나, 커피 찌꺼기를 담아와서 방향제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담배꽁초 버리기 좋은 커피 찌꺼기. 카페에 가면 커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담아두고 맘껏 가져가도록 해둔 곳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자주 먹는 캔햄이나 통조림이 있다면 겉에 페인트칠이나 색종이 등으로 감싸고 입구만 마스킹테이프로 날카로움을 감싸주면 다용도 정리함, 미니 수납함이 되어서 자원절약도 하고, 불필요한 수납함 구매비도 줄일 수 있으니 재활용해 보세요.
분리수거는 좀 귀찮은 작업이지만 잘못하면 시간만 낭비하고 정작 자원재활용, 환경보호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요, 택배 박스의 포장에 쓰인 테이프는 분리 제거해 박스 배출하고,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닭 뼈 등 동물뼈, 조개껍질도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안 되고, 일반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넣어야 합니다.
재활용 분리배출 시, 포장지나, 라벨, 음식물 등 오염은 꼭 제거하고 재료별 분리수거를 하여야 합니다. 생수병에 붙어있는 비닐 라벨과, 스티로폼에 붙은 가격표와 택배 송장 등도 꼭 제거하고 분리배출해야 업체에서도 분리손질이 간편하고, 제대로 자원 재활용이 된다는 것~기억하세요. 집에선 버리기 전 한번 더 생각하고, 깨끗한 분리배출 동참해 봅시다.
음식물은 물기 빼 버리세요!
가장 골칫거리인 매일의 음식물 쓰레기..사실 종량제 음식물 쓰레기봉투 구입 비용도 만만찮고 일단 실내 냄새와 곰팡이 세균 서식에 걱정이 많은데, 음식물은 싱크대에서 물기를 가득 먹게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물기가 적게 하고, 살짝 말려 버리는 것이 부피와 무게도 줄이고, 경제적인 쓰레기 배출입니다. 가볍게 물과 흙은 털고, 마르거나 꾸덕해진 음식물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바로 절약과 환경보전의 기본 실천이라 생각됩니다.
먹고 쓴 뒤 남는 쓰레기..바른 쓰레기 버리기와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면, 보다 깨끗하고, 경제적이면서도 건강한 삶과 자연환경이 된다는 생각으로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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