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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지출되는 내용은 고정지출과 비고정지출이 있다. 고정지출은 공과금, 보험료, 대출원리금, 교육비, 식비, 통신비 등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항목이고, 비고정지출은 경조사비, 세금, 휴가비, 외식비 등 불규칙적으로 나는 항목이다. 공과금, 대출원리금, 통신비, 보험료, 교육비 등의 고정지출은 월 1회 정도 지출되는 항목이 많다. 수시로 지출되는 고정항목에는 식비, 외식비, 대중교통비, 병원비 등을 들 수 있는데, 가정마다 수시로 지출되는 고정항목은 다를 수 있다.
 고정지출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쓰거나, 통장정리 등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고정지출을 줄이려면 단순하게 지출금액만을 파악하는 것보다는 지출 항목을 꼼꼼하게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막연하게 지출내용으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세부 내역을 기록해 두면 지출항목을 세세하게 알 수 있어서, 지출을 줄일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월 1회 지출되는 내역과 수시로 지출되는 내역을 따로 구분, 분류해 정리해 두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정지출, 변동지출을 꼼꼼하게 정리해 파악하고 있어야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찾아낼 수 있다. 지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고정지출 항목과 수시로 지출되는 항목에 들어가는 지출금액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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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정지출에 들어가는 항목을 재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 고정지출 기초항목은 가정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① 주거비/공과금/세금 , ② 의복비/세탁비, ③ 보험금, ④ 병원비, ⑤ 차량관리유지비, ⑥ 식비, ⑦ 통신비, ⑧ 신용카드/대출상환, ⑨ 교육비, ⑩ 저축 등을 들 수 있다.
고정지출 항목은 대부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인 경우가 많아서, 항목을 조정하기 쉽지 않지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식비나 기타 생활비, 주유비 등의 항목은 가격비교를 통해 좀 더 가격이 싼 제품을 구매하거나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적립 등을 활용하여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할인쿠폰이나 할인권, 카드포인트 사용 등으로 물품을 구입했을 때는 원래 가격과 실제구입 가격, 할인폭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 둬야 실제 지출금액과 남은 금액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전단지, 카탈로그 등의 비교를 통해 저렴한 물건을 파는 곳을 파악하면 쇼핑 시간과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보험은 꼭 필요한 것만 유지하고, 인터넷이나 통신비 등은 요금제를 바꾸거나 저렴한 통신사를 찾는 등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찾아서 계약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통신요금은 핸드폰, 인터넷, 집전화, IPTV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공과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기요금. 전기를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익혀 전기요금을 줄이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것도 좋다.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에어컨, 보일러 등은 고효율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
고정적인 지출이지만 수시로 지출하는 항목은 쉽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내용을 기록해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가계부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기입한 내용을 점검해 지출과 수입을 살펴 돈의 흐름을 파악한다. 또 지출이 늘었거나, 예상하지 못한 지출 등 반성할 필요가 있는 지출내역은 포스트 잇 등으로 따로 표시해 다음 달 예산을 짤 때 참고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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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절약이다. 요즘처럼 임금동결, 물가상승 등으로 월급봉투는 얇아지고, 월급 받기 무섭게 카드대금, 공과금, 보험료, 대출이자 등을 내고 나면 남는 돈도 많지 않을 때는 계획적인 지출관리가 필요하다. 매달 버는 돈이 일정하기 때문에 돈을 적게 쓰면 그만큼 돈을 더 모을 수 있지만, 계획 없이 돈을 쓰면 돈을 모으기도 어렵고 생각한대로 지출을 줄이기도 어렵다.
 이럴 때 통장을 따로 둬서 돈을 관리하면 돈을 쓰는 것, 모으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흔히 전문가들이 말하는 4개의 통장을 사용하면 되는데, 4개의 통장은 급여통장, 소비통장, 투자통장, 예비통장을 말한다. 월급에서 쓰이게 될 돈의 용도에 따라 각각의 통장에서 돈의 입금과 출금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돈이 쓰이는 용도에 따라 통장을 따로 사용하게 되면, 지출이 규모, 저축의 규모 등 돈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익히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급여통장 |
| 급여, 기타 고정수입이 입금되는 통장. 급여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특정일에 소비통장, 투자통장, 예비통장으로 필요한 만큼의 금액이 자동으로 이체되도록 한다. |
| 소비통장 |
| 보험료, 공과금, 대출원리금, 통신요금, 카드대금 등 매월 납부해야 할 고정지출 항목과 필요한 금액이 지출되는 통장. 고정치줄 항목에 필요한 금액이 빠져 나간 후, 급여통장에서 생활비에 쓰일 만큼의 금액이 자동이체 되도록 해서, 생활비로 사용하면 된다. 소비통장으로 이체한 생활비는 한도를 넘기지 않도록 아껴 사용한다. 이렇게 생활비를 현금으로 사용할 때는 신용카드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생활비 한계를 넘지 않는다. |
| 투자통장 |
| 적금이나 펀드, 연금 등 투자하거나 저금하는 데 필요한 금액만큼 급여통장에서 자동이체 한다. 투자통장으로 이체된 금액은 적금이나, 펀드, 연금 등으로 자동이체 시키면 되는데, 매월 얼마를 저축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
| 예비통장 |
| 예비통장은 평소보다 생활비를 더 지출해야 할 때를 대비해 일종의 비상금을 넣어두는 통장이다. 예비통장에 넣을 돈은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이나, 상여금이나 성과급 등 부수적으로 생기는 수입을 아껴서 준비해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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