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살림정보, 꼼꼼하게 챙기세요
등록일 2005-09-05 17:03
조회수 11,243
들판에 노랗게 영그는 벼 이삭과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자연의 패션쇼가 시작되는... 보기만 해도 넉넉한 계절 가을 입니다.
여름 내내 쑥쑥 자라는 자연처럼 내 아이의 건강도 쑥쑥 자라길 바라는 맘에 어느 가정이나 우유는 냉장고에서 떨어지지 않는 어느새 필수품이 돼 버렸습니다.
이렇게 매일 나오는 우유팩 분리수거로 그냥 내놓기만 하기엔 다소 아까운 재활용품 이라는 사실 얼마나 알고 계신지...
구하기 쉽고 다루기도 쉬운 우유팩의 활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별도의 설명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냉장고 수납용기. 깨끗이 씻어 물기 건조 후 원하는 식품을 넣으면 완료.
냉장고 용기 활용으로 손색이 없는 우유팩은 어느 회사나 동일 규격에 코팅처리가 되어있어 정리하기 쉬우며 불투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성펜으로 메모해주면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인 냉장고 수납용기로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우유팩의 한쪽면을 오려내면 소품용 서랍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크기를 정하고 외형을 감쌀 박스는 골판지처럼 비교적 단단하고 외형 변형의 소지가 적은 재질로 박스를 만듭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리폼했지만, 주변 소품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소재로 리폼하면 한층 멋스럽고 실용적인 서랍이 완성됩니다.
한 가지 예로 아이의 책상을 만들어 봅시다.
책상 크기를 정한 다음 테이프로 사진과 같이 책상의 모양을 만듭니다.
원하는 용지로 겉면을 리폼하면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감히 가구라고 칭해도 될만한 소품이 완성됩니다.
난이도에 따라 우유팩을 나누면 되는데 [사진 2]의 경우는 4조각으로, [사진 3]은 같은 우유팩 뒷면에 다른 그림을 붙여 8조각으로 나눈 例입니다.
아이들의 월령에 맞게 만들어준다면 간단하지만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긴 엄마표 퍼즐이 완성됩니다.
이밖에도 우유팩은 아이들이 다루기 쉬운 재질이라 아이들에게 주어도 아이의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멋진 놀이감 으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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