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집안 곰팡이 예방, 제거법★곰팡이 제거 방법

집안 곰팡이 예방, 제거법★곰팡이 제거 방법
등록일 2012-07-16 18:21 조회수 61,419 글자확대 글자축소

집안 곰팡이 예방, 제거법 곰팡이 제거방법

집안에 생기는 곰팡이는 온도가 20-30도, 습도가 60% 이상인 환경에서 가장 잘 증식한다. 곰팡이는 그 자체보다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가 위험하다. 포자는 호흡기로 흡입되어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된다. 곰팡이는 그 자체보다 번식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지는 포자 때문에 더 위험하다. 포자는 호흡기로 흡입되어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의 원인이 되고 기관지를 자극해 잔기침을 유발한다.

또 쾌쾌한 냄새를 풍기고 피부에 난 상처가 곰팡이 포자에 노출될 경우 세균감염도 쉽게 일어나며 메스꺼움이나 피로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곰팡이로부터 건강하게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청소하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 곰팡이 예방법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영양분이 있을 때 발생한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두면 곰팡이가 발생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①환기하기 하루 2시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준다. 환기가 어려운 때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사용하거나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도 좋다. 에어컨 제습기능을 이용할 때는 바깥 공기와 온도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세척, 잘 말려서 사용하도록 한다.

②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 수시로 점검하기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공간, 생길 것 같은 곳을 체크해서 수시로 점검한다. 창문주변, 벽 모서리, 장판 밑, 욕실 타일 등은 비에 젖어 습기가 차기 쉬운 곳으로 곰팡이도 흔하게 발생하는 장소다.

③눅눅해진 곳은 잘 말려준다. 벽지 등에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 물기를 닦아내고 드라이기나 선풍기 등으로 말려주도록 한다. 마른 상태에서는 습기제거제나 락스를 살짝 발라두면 좋다. 또 습기가 많이 생기는 벽에는 가구도 적당한 공간을 띄워 배치하고 옷이나 그림 같은 것도 걸지 않는 것이 좋다. 장판 아래 습기찬 곳은 물기를 제거한 후 신문지를 몇 장 깔아두는 것도 효과가 있다.

④살균소독을 한다. 도마, 행주, 식기 등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일광소독을 해주거나 끓는 물이나 세제 등을 이용해 살균을 해주도록 한다.

⑤습기를 말린다. 옷장 안, 침대 밑, 신발장 안 등에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품을 놓아두면 효과적이다. 집안에 습기가 잘 생기는 곳에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숯을 두는 것도 좋다. 젖은 신발은 잘 말려서 신발장에 넣고 옷장문을 한번씩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가구 뒷면은 선풍기 바람을 쐬어 습기를 말려주고 벽에서 10㎝ 이상 띄워 배치하도록 한다.

◈ 곰팡이 제거법

곰팡이는 산에 약하므로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물 1컵, 베이킹소다 2큰술, 식초 1큰술을 베이킹소다-물-식초 순으로 섞어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이렇게 만든 곰팡이 제거제를 키친타월에 충분히 적셔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붙여 두었다가 2-3시간 정도 방치했다 떼내고 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시켜 주도록 한다.

▶베란다, 욕실 타일에 생긴 곰팡이는 솔로 문질러 털어준 후 분무기에 락스를 희석해 담고 뿌려주면 된다. 락스는 특유의 냄새가 있으므로 꼼꼼하게 뿌려준 후 창문이나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해주도록 한다. 욕실 타월, 샤워커튼, 샤워실 문에 생긴 곰팡이는 식초 원액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 다음 솔로 문질러 닦고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깨끗해진다.

▶벽지에 생긴 곰팡이는 심하지 않은 경우 식초를 써서 제거할 수 있다.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주면 효과가 있다. 쉽게 제거되지 않는 곰팡이는 헤어드라이어로 말린 후 브러시나 샌드페이퍼 등으로 조심스레 긁어서 제거해주거나 벽지를 교체해주도록 한다. 곰팡이는 벽지를 제거하면 40-60%가량 제거되며, 나머지는 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하면 없앨 수 있다.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락스를 희석한 물에 키친타월을 적셔 실리콘 위에 얹어 20-30분 정도 두었다가 떼어내면 된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주고 고무장갑,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날 때는 이불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몇 시간 동안 말아두었다가 털어내면 된다. 그런 다음 선풍기의 찬 바람으로 말려주면 곰팡이냄새가 깨끗하게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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