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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떡, 오래 맛있게 먹는 방법

글쓴이 이겨울님

등록일 2010-02-04 11:06

조회수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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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오래 보존하는 방법


떡이 식어서 굳기 전(40℃정도)에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씩 두께 3∼4㎝ 정도로 나누어 비닐봉지나 알미늄 호일로 싼 다음 가정용 냉장고의 냉동실에 급속냉동시킨다.

 

냉동시킨 떡이 굳어지지 않는 원리


떡이 굳는 현상은 주성분인 전분이 노화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데, 전분의 노화는  0∼5℃의 온도와 30∼60%의 수분함량일 때 가장 빠르다. 따라서 떡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노화가 빨라져서 그대로 먹을 수가 없고 재가열을 해야 말랑말랑해진다. 그러나 떡이 굳기 전에 급속냉동시키면 전분입자는 노화되지 않은 상태로 고정되므로 해동과 동시에 말랑말랑해진다.

 

냉동한 떡을 이용하는 방법


먹기 1∼2 시간 전에 냉동실에서 떡을 꺼내어 봉지나 호일로 싸여진 그대로 실내에서 해동시킨다. 말랑말랑하게 냉동 전의 상태로 해동되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먹는다.

 

냉동시킨 떡의 좋은 점


   - 떡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 오래 두어도 상하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다.(90일까지 보관가능)
   - 꺼내서 먹을 때 다시 찌거나 익히는 번거로움이 없다.
   - 시원하면서도 말랑말랑한 떡맛은 한층 새로운 맛을 내는 별미이다.
 

말랑말랑한 떡을 냉동보관하는 이유

 

찹쌀떡은 복잡한 나뭇가지 구조로 형성된 아밀로펙틴이 주성분이므로 보통 떡보다 끈기가 강하다. 떡의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영하 20-30℃ 정도로 냉동보관하거나, 기름을 첨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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