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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라면 누구나 한 두가지 정도의 냄새 제거법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화장실, 곰팡이나 애견을 키우는 집에선 애견의 배설물과 털 냄새 등 각종 냄새들로 걱정을 하거나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거예요.
저도 마찬가지로 주부이다 보니 이런저런 노하우들을 몇가지 알고 있고 실제로 효과를 크게 본 방법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잘못된 상식들도 있더라구요.
그중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 나는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냄새보다 습기부터 제거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습기제거법과 악취제거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습기를 제거 할려면 기본적으로 주기적인 청소와 건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땀이 밴 옷이나 비에 젖은 신발과 우산등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바로 세탁을 해주거나 말려주세요!
비가 많이 올 경우 벽 쪽에서 습기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집안 특정 장소에 습기가 차기 시작하면
다른 곳으로 번지기도 하거든요. 악취가 방안까지 점령하기도 하니 집안 습기 관리는 방안 구석구석 꼼꼼히 해주시는게 좋아요.
일단 옷장의 습기 제거 노하우 입니다.
녹차찌꺼기를 모아두었다가 옷장이나 방 귀퉁이에 놓아두면 방충, 항균 효과도 볼 수 있고 물론 습기제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옷이나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둡니다.
세탁한 옷도 습기로 인해 잘 마르지 않아 눅눅해질 수 있으니 옷 장 안에 신문지를 깔고 습기가 빠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아요. 옷이나 이불 사이에는 신문지 한 장씩 껴두고, 습기가 많이 차는 서랍장 밑바닥에는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눈에 보이실 거예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탈취 방충제와 습기 제거제의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품들과 위의 방법을 함께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좋거든요.
그리고 숯은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 준다는 것! 다 아시겠지만 올려봅니다.
숯이 주위의 습도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또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방출하여 습도 조절을 자연스럽게 해준답니다.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대신 숯을 쓰기도 하는 이유 입니다.
참숯을 옷장 안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등의 서식을 막아주고 시중의 일반 습기 제거제보다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더군요. 참고로 숯은 쓰고 효과가 떨어질 때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로 바짝 말려서 쓰면 또 효과가 좋아져요.
그리고 욕실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통풍도 잘 안되기 때문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곰팡이 전용 제품으로 구석구석을 닦아 주는 것이 좋으나 이런 제품이 없을시 소다나 식초를 대신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참! 실리콘이 벗겨진 욕실 문이나 세면대에 방수용 실리콘을 발라두면 곰팡이를 예방하는데 좋답니다.
그리고 락스 희석액으로 실리콘 부분을 닦아 주거나 소다나 식초로 닦아주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단 벽에 곰팡이가 한번 생기면 새로 도배를 하는 것 외에는 검은 얼룩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으므로 곰팡이 제거제와 페인트 등을 이용해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좋겠죠?
이미 벽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선풍기를 틀어 통풍을 시키고 방수용 페인트를 덧발라 줘도 효과 있어요.
그리고 페인트를 바른 벽이나 창틀에는 장마철이 되기 전 방수용 페인트를 한번 덧 발라주세요.
자 이제 악취제거법으로 넘어갈게요.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는 개수대, 쓰레기통,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감당을 할 수가 없죠. 높은 습도 때문에 실내에 남아 악취를 풍기기 일쑤죠..
일단 주방부터 가볼까요?
수납하는 물건도 많고 매일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다 보니 주방에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쉽죠.
특히 싱크대 배수구를 자주 씻어 주거나 관리해야 장마철 악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설거지 후 마지막에 꼭 뜨거운 물이나 식초를 몇방울 떨어뜨려 주세요.
악취가 많이 없어 진답니다.
그리고 싱크대 선반과 서랍에 말린 녹차 잎을 넣어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흡수한답니다.
냉장고도 음식냄새가 장난이 아니죠?
냉장고도 마찬가지로 숯을 한 두개 넣어두면 좋구요..
10원짜리를 몇개 냉장고 속 곳곳에 넣어두는 것도 좋답니다.
아니 왠 10원짜리?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10원짜리 확실히 효과가 있고 제가 효과를 본 것이니 한번 해보세요. 아마 감짝 놀라실거예요. ^^
다음은 현관으로 가볼까요?
현관은 습기 찬 신발과 우산 때문에 현관에는 악취가 나기 쉽죠.
신발장 위에 포푸리나 화분이나 허브 화분 등을 신발장 위에 놓아두면 향도 좋고,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아참 위에서 말했듯이 젖은 신발과 우산은 우선 말려주는 것! 잊지마시구요. ^^
그리고 신발장도 마찬가지로 악취제가에 효과적인 숯을 신문지에 말아 신발장에 넣어두면 악취 제거에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방법중 하나인데 옷장안이나 이불 사이나 침대 매트에 향균시트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할인마트나 슈퍼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요즘은 전문침구류 파는 전문매장에서도 팔더라구요.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 입니다.
아참! 애견의 변 냄새가 빠졌네요.
저희집에 시츄 2마리를 키우거든요.
근데 한마리가 아직 어려서 변을 잘 못가려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뭐.. 식초나 락스가 좋다고 일반적으로 알고있고 많이 쓰는 방법인데 물과 희석해도 식초나 락스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고 독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레몬을 짜서 거기에 물을 섞어 분무기에 넣고 강아지가 실수한곳에 뿌려두고 조금있다가 쓱싹 닦아준답니다.
강아지가 레몬향을 엄청 싫어해서 다시는 그곳에 실수 잘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레몬향은 향긋하고 상큼해서 전체적으로 볼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올린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저 또한 다른분들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주부로서 노하우나 알고있는 상식들 공유하며 우리모두 일등 주부로 거듭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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