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요리할때면 꼭 필요한 양념중의 하나인 파!!!
냉장고 부피는 엄청 차지하는데...
자칫 잘못 보관하면 마르거나 짓무르기 쉬운 이 파 녀석이 골치이신분들도 있으실거에요..
물론 잘라서 냉동시켜드시는분들도 있지만...저는 파 본연의 향이 날라가고,,녹았을때 짓무르는 느낌이 싫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고요...
저처럼 신혼부부들에게는 잘 줄어들지는 않지만 꼭 있어야하는 파를 오랫동안 버리는 일없이 보관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명~~파화분만들기!!
파를 한단 사온 후 사진처럼 파를 묻을 통을 준비하세요..(물론 흙도요...)
이쁜데다 심으면 더 좋겠지만..아끼자는 취지니 전 굴러다니는 통으로 준비했어요...
파 뿌리가 묻히고 파가 쓰러지지 않을정도만 묻히게 파를 묻어주면 끝!!!(저는 너무 조금 묻었는지..자꾸 눕네요..ㅎㅎ)
물은 일주일에 한번 파가 굶어죽지 않을정도로만 주시면 되고요...
저희 집 파는 심은지 한달이 지난녀석이라 누런잎도 보이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싱싱한 녀석이랍니다..
필요시마다 칼로 파 밑부분을 잘라드시면 되고요...
더 좋은 것은..
파를 잘라먹으면 그자리에 파가 다시 올라온다는 사실!!ㅎㅎㅎ
두번재 사진에 제가 만지고 있는 파가 제가 제일 먼저 잘라먹은 파랍니다...ㅋㅋㅋ
물론 다른 녀석들도 잘 자라고 있고요...
요즘같이 어려운때...
큰 돈은 아니지만...파값이라도 아끼는 알뜰한 주부가 되어보아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