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알아두면 좋은 살림정보, 꼼꼼하게 챙기세요

시트지로 창을 바꿔보세요!(2)

등록일 2006-06-09 14:08

조회수 1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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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벽지가 싫증이 났거나 오래돼서 누렇게 얼룩이 졌다면, 벽지 위에 시트지를 붙여 보는 건 어떨까요?
방법도 간단하고 굴곡도 없는 벽면이라 의외로 아주
간단하답니다.
작은 부분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말예요.


◀ 뒷면 종이만 떼어내고 손바닥으로 문질러가며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볼록하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문질러 주시고요. 그래도 기포자국이 생기면 몰딩 붙일 때처럼 칼끝으로 눌러서 손톱으로 문질러 주세요.
 
▲ 콘센트나 스위치는 커버를 뜯어내고 부속 사이즈에 맞게 시트지를 오려낸 다음, 다시 커버를 씌워주면 됩니다.
 
◀ 바닥까지 여유있게 잘라놓은 시트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플라스틱자의 끝을 이용해서 칼질을 해 주면 일정한 높이로 깨끗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놓인 가구는 동일하지만, 뒷배경이 된 벽의 느낌 차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주죠?
깔끔한 청색 진무늬의 시트지와 좀 더 시원시원한 큰꽃무늬의 시트지가 대조적인 듯 서로 어울려 주기도 하고요. 걸레질도 가능하고 관리도 쉬워 보이는 시트지로 손쉽게 분위기 전환해 보세요.

 

                                                                                                                   글/사진:  김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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