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깊어지는 상큼한 향. 라벤더

등록일 2007-09-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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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영원하길 기원하는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서로에게 전해 주었던 하늘의 푸르름을 닮은 라벤다.
찰스 2세가 그의 애인과 몰래 만날 때 라벤다 포푸리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전해져 그것이 그 시절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관습처럼 행해졌었다. 라벤다의 상큼한 향기속에 사랑은 더욱 더 깊어간다.

라벤다는 햇볕이 좋고 석회질이 풍부한 사질토양을 좋아해 배수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청보라빛 꽃이 6~8월에 피는데 꽃에서 나는 향기로 파리나 해충을 쫓는다.
수획시에는 꽃대를 밑으로 잎이 3~4장 있는 곳에서 자른다.
라벤다는 더위에는 강하나 화분에 심으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뿌리부분에 짚 등으로 덮어 지나치게 건조되는 것을 막는다. 년중 일조가 좋은 곳에 놔두나 여름철에는 일조가 너무 강하지 않은 곳으로 옮겨두었다가 가을철에 다시 일조가 좋은 곳으로 옮겨주면 좋다. 특히 장마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를 싫어하는 라벤다는 화분과 화분 사이의 간격을 띄워 일조와 통풍을 좋게 해준다.

라벤다는 내한성이 있으나 일조가 좋은 곳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겨울철 관리의 포인트이다. 겨울동안은 실내의 따뜻한 창가에 두어 차가운 바람으로 인한 잎의 갈변을 막는다.

라벤다가 지니고 있는 정유성분에는 정신안정, 위통, 소화촉진, 살균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외상이나 화상에 좋고 꽃의 침출액은 위통, 복통,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활력을 준다.

색과 향기로 유명한 라벤다는 옛부터 약용허브로 편두통이나 머리가 무거울 때 신경진정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었는데 정유분이 풍부한 6~7월에 수확한 라벤다를 건조시켜 둔 후 허브티로 마시면 진정효과 및 안면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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