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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최윤희씨 부부의 동반 자살...

글쓴이 블루치즈

등록일 2010-10-08 17:04

조회수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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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인터넷 뉴스를 읽고 깜짝 놀랐네요.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최윤희씨가 남편과 함께 모텔에서 동반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었어요.

700여가지 통증에 시달렸다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자살을 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면에,

함께 동행한 남편의 용기가 정말... 그걸 용기라 해야할지...

아픈 사람이야 아프기 때문에... 라는 이유가 생기겠지만, 남편은 그걸 지켜보는 게 그렇게 힘들었을까요?

정말 욕심이 없었던 분 같네요.

적어도... 저 여자 때문에 내가 힘들다! 라는 식의 이기심은 말이죠.

삼가 고인이 되신 분들의 편안함을 바라구요.

공인인 만큼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택하신 건 앞으로 한동안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다소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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