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간의 갈등

글쓴이 정채숙

등록일 2010-06-04 10:07

조회수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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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친정쪽은 3남매예요. 오빠둘에 저..

 다들 출가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데 결혼을 하니 문제가 생기네요..

 우리 오빠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한테도 정말 잘 합니다.

 지금은 공무원 생활을 하고 어렸을 때는 고생도 많이 했어요.

자기가 벌어서 대학을 다녔으니까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이상형을 만나서 데리고 왔는데 우리 엄마는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네요.

그런지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어요.

그런데 지난번 설쯤 엄마가 무진장 화가 나서서 이젠 이혼까지 하라고 하십니다.

울 새언니는 엄마께서 말을 하시면 그에 대한 답변을 두배,세배까지 해요.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서 아이를 거의 낳을 수 없다고 했거든요. 노력해서 힘들게 딸아이

를 낳았어요. 그런데 울엄마는 아들을 낳아야한다고 매년 올때마다 합니다.

그것도 능력과 그리고 몸이 따라 주어야 하는데 언니는 몸이 힘이 들어 그리고

나이가 많아서 안 될거같아요. 엄마는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리고 명절이나 시부모 생신때오면 뭔가 만들어야하는데 일은 하지 않고

말로만 얘기합니다. 그것들이 겹쳐저 이제는 폭발하신 거죠!

엄마도 주장이 강하고 새언니도 주장이 너무 강해요.

일요일에 아버지 생신이신데 지금 오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큰오빠도...그래서 골치가 너무 아파요.

울엄마는 자식을 잘못 키웠다하고....오빠도 언니를 꺾지 못하는 것 같고

완전 둘이 싸우는 것 보면 토론을 하네요.

새언니는 전화도 안해요... 사는게 바빠서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둘이 좋으면 그만인데 엄마가 너무 애들한테 바라는

것이 많고 하니까 실망이 큰 거예요.

앞으로 정말 어떻게 될 지 걱정이예요.울아버지 형제는 8남매인데

그렇게 사이가 좋습니다. 서로 챙겨주고 아프면 찾아가고

그러니 이해가 잘 안가시나봐요.

어떻게 해야 잘 해쳐나갈까요? 예전에는 새언니가 이해가 갔는데

이젠 좀 미워요.어른을 이길려고 하니까 제가 시누이라서 그러는 건

아니고 어른한테 하는 행동이 좀 아니더라구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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