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위 남들이 말하는 계모다..

글쓴이 phe0820

등록일 2010-05-16 00:37

조회수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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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계모가 되어있었다..

그당시 남편에겐 5살자리 딸아이가 있었고 지금 16살..

 남편과 나사이에 아들이 있다..지금 10살..

우리집은 아들과 딸이 싸우면 언제나 편이 갈라진다..

시어머닌 딸편이고 자연스럽게 난 아들편...


우리시어머니는 딸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었다며 언제나 짠하다고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시고

내가 야단치는 꼴은 못본다.


어제도 아이들 문제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

작은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 스승의 날에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했더니

갑자기 중3짜리 딸아이 선생님께도 선물을 해야겠단다..


이미 비누세트를 준비해둔터라 그걸주면 된다그러니

아들은 두개주면서 왜 딸아이는 한개만 보내냐고 억지를 쓰신다..


딸아이를 부르면 당신이 대답하시고 어떨땐 딸아이에게 시킨 심부름도

당신이 직접하신다..


정말 친딸과 엄마처럼 살고싶은데 중간에서 시어머니의 방해가 장난이 아니다..

딸아이를 야단이라도 칠라치면 당신은 아들손주에게 성질을 부린다..


그러니 딸아이가 할머니만 찾을수밖에...

입으로 표현을 안했을뿐 계모라고 말한거나 뭐가 다를까..

정말 화가 난다..

시어머니가 감쌀때마다 난 서서히 게모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속이상하고

나자신이 두려워진다..

딸아이를 정말 미워하게되는게 아닌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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