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1탄] 4월 제철음식☆요리 레시피 두릅, 죽순, 양상추

[1탄] 4월 제철음식☆요리 레시피 두릅, 죽순, 양상추
등록일 2012-04-03 12:02 조회수 9,144 글자확대 글자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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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제철음식으로 양상추, 껍질콩, 머위, 죽순, 취나물, 상추, 봄동, 두릅, 아스파라거스, 고사리, 더덕 같은 채소류와 딸기, 살구 같은 과일이 대표적이다. 해산물로는 도미, 꽃게, 주꾸미, 키조개, 갈치, 조기가 많이 난다.

◈ 양상추

아삭아삭한 식감의 양상추는 샐러드로 주로 먹는 채소. 콜라겐, 카로틴의 체내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칼슘도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무기질, 철분도 풍부하며,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 ‘머리의 피로를 가시게 하는 채소’ ‘진정작용이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어 신경안정, 진통,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 죽순

아침에 보고 오후에 보면 못 알아볼 정도로 쑥쑥 자란다는 죽순은 자라는 속도만큼이나 영양분도 풍부하다. 죽순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기운 떨어지는 봄철에 죽순을 먹으면 기운을 북돋우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죽순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내려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단 죽순에는 혀끝이 아린 맛을 내는 옥살릭산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칼슘과 결합하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결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죽순은 캐낸 순간부터 쓴맛이 증가하므로 바로 먹지 않을 때는 쌀뜨물에 삶아 삶은 물과 함께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 두릅

두릅은 독특한 향기와 달고 구수한 맛으로 봄철입맛을 돋워주는 식품. 두릅나무의 어린싹을 먹는데, 어린 싹에는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로이신,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등이 풍부하며 잎에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한의학적으로는 기를 보강해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땅두릅은 4-5월경 땅에서 올라오며 나무두릅(참두릅)은 4월말부터 6월 초순까지 나무에서 자란다. 겨우내 땅의 영양분을 먹고 자란 두릅은 비료나 농약 없이도 잘 자라는 습성이 있는 친환경작물로, 땅두릅은 경남 통영지역이나 경기 평택지방에서 많이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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