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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세상이 떠들썩한 요즘 정부는 물론 국민들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노력들이 발표됐다. 환경당국, 각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를 국내 배출량 30% 감축과 미세먼지 ‘나쁨’일수 70%감축 등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먼저 정부에서 실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관리방안들을 소개한다.
1. 지하철, 터널 미세먼지 엄격 관리
밀폐된 공간에는 미세먼지가 더 많이 배출된다. 많은 유동인구가 밀집해있는 지하철, 터널 등과 같은 밀폐공간에 대해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선포했다. 미세먼지(PM2.5)기준 신성, 미세먼지(PM10)는 기준 강화 추진, 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 의무화, 실시간 오염정보제공 등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3월 23일에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지하역사의 미세먼지를 중점적으로 낮추고 관리하기 위한 총 13개 세부과제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자가측정 결과 실내주차장(81.2) 다음으로 지하역사(69.4)가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터널구간의 경우 외부 오염유입, 레일 마모, 바닥의 자갈, 흙 등의 분쇄로 인해 외기의 4~6배, 승강장의 3~4배의 고농도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지하철 내부 관리 방안 >
-지하역사 미세먼지 관리 체계 강화
-미세먼지 자동측정기 설치 의무화(오염수치 실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
-실내공기질 관리사 제도 도입(국가자격으로 신설예정)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적용(대전정부청사를 시작으로 평가 후 전국 확대)
-오염이 높은 역사는 ‘특별관리역사’로 지정, 정기적인 물청소와 환기설비 가동 강화
터널 내부 관리 방안>
-터널 내 미세먼지 발생원 제거(전 노선 연1회 이상 물청소 실시)
-터널구간 오염도 모니터링 강화
-미세먼지 적감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추친
2. 지자체별 미세먼지 감안 발표
부산시>
배출원별로 저감대책 추진과 더불어 정확한 대기질 분석을 위해 측정소 확충한다.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시 관용차량 운행 줄이고 직원차량 2부제 실시. 먼지제거 차량 59대 운영을 실시하고 경보 발령시 급수차량을 동원해 94대의 미세먼지 제거차량을 가동한다.
전북>
전기버스, 전기화물차 등 추가 신규사업 발굴하고 관련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신속한 수요조사를 통해 1회 추경예산을 확보하며 도내 사업물량을 우선 배정하기로 건의했다.
원주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5월 16일 까지 2주에 한번씩 주요 도로를 물청소한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통해 농도를 알리기로 적극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량 교체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유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시>
용인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맘(mom)껏 숨 쉬는 용인시’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 미세먼지 배출저감,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저녹스 버너 보급, 사업장 배출오염물질 관리, 신재생 에너지 설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마스크보급 및 건강지킴 홍보, 환경교육 등을 확대해 나간다.
익산시>
시에서는 응급대책으로 총 7만 1천명의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21만개 마스크를 4월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하는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2018년 상반기에 44억의 예산을 꾸려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미세먼지 고농도기인 3~6월 중 차량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에는 미세먼지 부유억제를 위한 살수차, 노면흡입 청소차량 6대를 집중 운행한다. 천연시내버스 확대보급, 전기자동차 구입지원을 통해 감소 시켜나갈 계획 중에 있다. 공기 알리미를 통해 다중 이용시설 10개소에 설치하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3. 한/중 환경협력센터
우리나라 말고도 미세먼지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중국과 대한민국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밝혔다. 3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외교담당을 만나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요인도 있는 만큼 협력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중국측에서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문제는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출범시켜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출범에 동의를 했습니다. 한중 환경협력센터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물, 토양/폐기물, 자연 등 4개 우선협력 분야를 설정하였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갖출 예정입니다. 6월에는 본격적으로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를 통해 관련 보고서 발간과 공동 관리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4. 전기 자동차 무료대여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경우 비상 저감조치의 일환으로 차량 2부제,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쉐어 업체인 쏘카는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없는 전기차를 무료로 대여한다. (단 보험료는 별도) 대상차량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며 대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5. 미세먼지 결석
이르면 다음 주부터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유아, 청소년들에게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학교를 가지 않아도 무단결석이 처리되지 않습니다. 2020년에는 모든 초중고와 유치원 1개 이상의 교실에 단계적으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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