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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의 유해성과 안전성의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는 치과계의 화두이다. 마치 아말감으로 치료하려고 하는 사람은 값싼 치료를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반면 아말감 치료를 거부하는 치과의사는 마치 비싼 치료만 권하는 사람처럼 여겨진다.
매직키스치과에서 정답을 찾아보자. 현재 매직키스치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보험되는 치료를 진행 중이다. 계획에서도 보험되는 치료와 비보험 치료계획을 수립한 뒤, 환자가 직접 고르도록 하고 있다. 신경치료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보험이 적용된다. 하지만, 신경치료 후에는 보험과 비보험 치료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게 된다. 모든 보험적용 치료의 경우 똑같은 내용으로 치료하면 동일한 비용이 나오는 포괄수가제 적용이 된다. 치과의 경우, 재료보다는 충치의 부위에 따라 비용이 산정된다.
하지만, 이 치과에서는 보험치료를 하는 경우라도 아말감으로 치료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혹시라도 수은의 유리가능성에 대해 염려하는 아말감을 대체하는 다른 보험치료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치아색상과 유사한 재료부터 흰색, 은색, 검정톤 재료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다만, 보험치료의 목적은 심미성과 내구성보다는 기본적인 치료에 있다보니 심미성과 내구성 부분은 아무래도 다른 비보험 재료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범위가 너무 넓거나 깊은 경우엔 금이나 치아색상의 인레이로 치료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
아말감이 무조건 유해하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아말감치료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아말감이 미국식약청(FDA)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받고는 있어 큰 염려는 접어둬도 될 듯하지만, 여전히 아말감 속에 들어있는 50%가 넘는 수은 중 일부가 혼합 후 구강에 들어간 직후부터 3일간 유리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기존에 EBS에서 방송한 적이 있는 ‘다큐프라임-해독, 몸의 복수’에서는 임산부는 아말감 치료와 제거를 하지 않도록 권장할 정도로 수은이 유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말감 속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은은 혼합 직후부터 입 안에서 유리될 수 있고, 실제로 처음 3일간은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수은이 유리된다고 하니, 보험치료를 한다면 다른 재료로 하는게 안심되지 않을까.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대표원장(치의학박사)은 “아말감이 불안하지만 보험적용을 받고 싶다면, 아말감을 대신하는 똑같은 수가의 보험되는 재료는 얼마든지 있다. 아말감 치료를 하지 않는 치과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비보험 치료를 권하는 것이 아닌만큼, 치과의사와 잘 상의해 다른 대체되는 보험치료를 받으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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