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자리에서 건강 지키는 법 / 연말연시 술자리에서 덜 취하려면?

등록일 2011-12-09 09:14

조회수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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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뜨개질법

잦은 술자리와 모임이 생기는 연말, 연초에는 건강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음주는 위, 간 등의 건강을 위협하며 피부건강, 숙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이어트의 적이다. 술자리에서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연말연시 모임을 맞이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연말, 술자리에서 건강 지키는 법.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과음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적정 음주량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술을 즐기려면 먼저 자신의 주량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주량이 다르지만 성인이 하루에 최대로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소주 2병 정도고,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양은 소주 5잔 정도. 술이 주는 즐거움, 흥겨움을 즐기면서도 지킬 것은 깍듯이 지키는 예절을 잘 조화시켜야 술을 바르게 마시는 것이고, 자신의 주량을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 통제 가능할 때까지만 마시는 것이 현명하다.

연말 모임 등 술자리가 생기면 한두 시간 전에 죽 등의 유동식을 먹거나 우유나 사탕 같은 간식을 먹어두는 것도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흡수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빨리 취하고 위나 간에도 부담을 준다. 술을 마시기 전에 음식물을 먹으면 알코올해독 시간을 벌 수 있는데, 음식물이 알코올 일부를 흡수하면서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 양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빈속에 술을 마셔야 한다면 포도주, 맥주, 샴페인 등 알코올 농도가 낮아 특별한 안주가 없이도 마실 수 있는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실 때는 되도록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적당량을 마시면 알코올도 천천히 흡수되어 별탈이 없지만, 급하게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에 급격하게 흡수되면서 신체균형을 무너뜨리고 위, 간 등에도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술의 알코올은 뇌기능에 영향을 미쳐 이성적기능을 억제하고 감성을 강화시키며 소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균형감각을 잃게 해 비틀거리게 만든다. 이처럼 알코올은 과도하게 마시면 인체의 균형을 심각하게 무너뜨리고, 짧은 시간에 다량의 술을 마시면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맥주, 소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는 위에서 분해될 틈도 없이 흡수되어 빨리 취하게 만든다. 이처럼 독한 술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하게 올리므로 천천히 마시고, 술 마시는 중간에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켜 술이 덜 취하게 해주고,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보충, 음주 후 두통이나 숙취도 덜 수 있다. 물을 마실 때는 미지근한 생수가 적당하다. 목이 심하게 쏘는 느낌이 들 때는 차가운 물이 좋지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위를 보호하는데 좋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다. 섭취한 알코올 성분의 10% 정도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입과 숨을 통해 알코올이 날아가고 마시는 술의 양도 줄일 수 있다. 과음을 해서 토하고 싶을 때는 토하는 것이 좋다. 토하면 위, 식도에 상처가 날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한 알코올이 체내에 남아 속이 울렁거리는 것보다는 낫다. 토할 때는 쭈그리지 말고 일어선 상태에서 허리를 숙인 자세가 낫고, 한꺼번에 토하려 하지 말고 나누어서 토하는 것이 좋다.

ⓒ dreammiz - http://www.m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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