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미와 주근깨 피하는 법!

등록일 2011-03-17 09:46

조회수 2,36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How to Health - 봄철, 기미와 주근깨 피하는 법
‘봄 볕에는 며느리를 밭에 내보내고, 가을 볕에는 딸을 밭에 내보낸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봄 볕 자외선은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봄볕 자외선은 칙칙한 피부를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겨우내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봄볕 자외선을 받으면 쉽게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 왜 생길까?
자외선은 피부에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지만, 특히 봄볕 자외선은 피부에 기미와 주근깨를 만들어내는 피부의 적이다. 자외선을 받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색소를 형성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문제는 이런 색소 형성작용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나타나 기미, 주근깨, 잡티가 된다는 점이다.

3월 봄볕의 자외선 강도는 1월에 비해 2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3월의 자외선 강도는 여름보다는 약하지만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의 저항력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출이 많아지는 봄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자외선이 강렬한 여름보다 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야외활동이 늘면서 꽃가루, 황사, 먼지 등이 얼굴에 닿아 민감해진 피부에 자외선이 닿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일도 늘어난다. 즉, 두 눈을 감고 얼굴 가득, 온몸 가득 따사로운 봄 햇살을 쬐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만들어 얼굴이 칙칙해지게 되는 것이다.

기미는 피부의 표층에서는 갈색, 진피층에서 청회색으로 나타나며 이마, 눈가, 뺨 등에 발생한다.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진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생기는데 자외선, 과로, 영양부족, 변비, 임신, 흡연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색이 진해지므로 조기에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근깨는 황갈색 작은 색소 반점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주로 생긴다. 과도하게 유도된 멜라닌 성분이 각질형성세포로 활발히 전달되어 생기는데, 햇빛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간이 갈수록 색이 짙어져 더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기미와 주근깨, 왜 생길까?
사실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계절은 여름이다. 하지만 봄볕 자외선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이유는, 겨우내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가 방어력이 약해서 봄볕 자외선에 쉽게 손상을 입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방어력이 약한 사람은 몇 시간 만에 기미, 주근깨, 잡티가 금새 자리잡을 수 있으므로 봄볕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막을 구축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최상책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차단지수(SPF)를 확인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B에 자외선A까지 차단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A는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켜 기미, 주근깨, 주름 등을 유발하고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범인데, 자외선차단제에 PA로, +, ++, +++로 차단 정도가 표시된다. 보통 일상생활에서는 SPF15~20정도가 권장되며 야외활동 시에는 SPF30이상 PA++ 이상인 것이 좋으며, 2-3시간 마다 덧발라 차단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일반 크림을 사용할 때보다 1.5~2배 정도 더 바른다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된다. 얼굴에 바를 때는 많이 문질러 바르면 땀샘으로 흡수되어 피부보호 효과가 떨어지므로, 약간 두꺼운 듯이 바르면서 덜 문지르는 것이 자외선 차단효과를 높여준다. 자외선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른 후 콧방울, 이마 가장자리, 얼굴과 목 경계선까지 골고루 발라주고 목이나 귀, 다리, 손목, 팔 등에도 펴 발라주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는 것도 중요하며, 전용 팩 등으로 피부영양공급을 하면서 꾸준하게 미백관리를 해줘야 봄철에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모자, 양산, 긴 팔 옷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방법도 좋다. 특히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가려 직접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를 피부에 바르거나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40% 이상 막아주어 주근깨 빛깔이 짙어지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으며, 체내에서는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를 섭취할 때는 하루 2-3회 정도가 적당한데, 비타민C는 섭취 후 6시간이 지나면 소변으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기보다는 적당한 양을 2-3번 나눠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잡티 없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위한 영양팩
▶ 꿀당근팩
당근을 믹서에 갈아 즙을 낸 후 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팩으로, 당근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꿀은 영양공급, 피부탄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 우유달걀팩
달걀의 흰자를 제거하고 노른자를 볼에 넣은 후 우유와 밀가루를 섞어 적당한 농도로 개어서 피부에 발라준다. 우유는 피부의 보습력을 높여주고 달걀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데 효과적이다.

▶ 녹차팩
녹차가루에 플레인요구르트, 밀가루를 섞어 적당한 농도로 갠 후 피부에 바른다. 녹차는 보습,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 쌀뜨물팩
쌀뜨물팩은 미백관리에 좋다. 쌀뜨물에 녹아 있는 전분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부를 탄력 있고 하얗게 만들어준다. 쌀뜨물을 받아 5-6시간 정도 두면 앙금이 가라앉는데, 이 앙금에 밀가루, 레몬즙을 섞어서 팩을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걸쭉한 쌀뜨물팩을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20분 정도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에 헹궈준다.
ⓒ dreammiz - http://www.miz.co.kr

쿠팡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쿠팡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