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야,
이 살벌하고 어두운 세상이 너의 그 청청한 아름다움으로 인해서
살아갈 만한 세상이 되도록 부디 슬기로워지거라.
네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라. 그것이 곧 너 자신일 거다.
(1971년, 법정스님의 글 "아름다움 - 낯모르는 누이들에게" 중에서)
***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를 읽고 있습니다.
이 위에 적은 구절은 "무소유"에 실려 있는 글들 중의 한 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무소유.
초판 1쇄 발행일이 1976년 4월 15일이고,
제게 온 이 책은 2판 70쇄 발행 2006년 11월 20일이라고 되어 있군요.
얼마나 소중한 책인지...
더구나 이 책 앞부분에는 그야말로 예쁜 깨알같은 글씨로 정이 듬뿍 담겨 있는
글이 씌어져 있답니다.
읽고 또 읽고... 마음이 따뜻해져 오게 하는 글...
"이 생에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의 책을 너에게 줄 수 있어 행복한 ㅇㅇㅇ 언니가"
ㅇㅇㅇ 언니라는 이 분은 "미즈"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는데,
주는 기쁨을 알고, 그리하여 타인을 감동시키는 여자라고 할까요?
또한, 1박2일 이야기를 나눠도 더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두고두고 아껴가면서 읽을게요... 이제야 고맙다는 글을 올립니다.
손희경
소중한 인연이 계시네요.
두 분 모두 행복하시겠어요. ^^
답글
현규엄마
답글
teresung
그래서 인연은 소중한것
그 값진 인연
오래 오래 잘 가꾸어 나가요.,..
아무리 좋은 인연도 가꾸지 않음 잊혀지는 인연이 되것던요
법정스님에 주옥같은 글
나도 다시 한번 읽고 싶은대
답글
떵거리맘
답글
맘마미아
답글
아따맘마
좋은 인연이네요 ^_^
항상 따뜻한 마음만 오가는 그런 인연이길 바래요~~ 좋으시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