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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9.23-10.23)
<성격>
우선 천칭자리의 사람은 친절해. 조화를 중요하게 여겨서 예의 바르거든. 근데 이 사람들은 겉으로 친절한 것과 마음을 여는 것과는 달라. 쉽게 말하면 남의 얘기 잘 들어줘도 자기 빗장을 여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씀이야. 마음을 열만큼 진지한 만남을 위해 자신과 상대방을 재어보지. 재어본다는 말에 넘 현실적이라고 생각말어. 자신의 마음, 믿음, 의지 이런 걸 재어본다는 거야. 그러니 천칭자리의 사람에게 선택된 사람은 안심해도 좋지. 쉽사리 마음을 바꾸지 않으니까. 공정하게 대하길 좋아해서 조정자의 역할을 즐겁게 수행하는 만큼,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 마음을 몰라주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한다는 말이야.
<신체>
천칭자리인 사람의 체력은 보통이야. 주로 하반신이 발달해서 다리를 쓰는 운동은 곧잘 하지만, 운동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어. 사람은 항상 똑같지 않거든. 특히 폐, 위, 대장의 건강에 신경 쓰도록 해. 그러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야.
<직업>
꼼꼼해, 잘하려고 하구. 직장에서 후임이 천칭자리라면 믿고 맡겨봐. 자율성을 줄수록 그만큼의 성과를 같은 무게로 돌려주는 사람이야. 그 대상이 사물이든 사람이든. 천천히 그리고 깊게 생각해야 하는 일에 적합한 사람이지. 그래서 때로는 한 발 늦어 후회하기도 하지만 학자나 연구원, 교사, 회계사, 변호사 같은 직업이 어울리지.
<금전>
돈 관리 역시 잘하는 편이야. 그런데 탐험가보다는 농부 기질이 있어서 손실을 피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자산 관리를 하기 원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큰 돈을 만지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랄까?
<우정>
자꾸 재본다 그래서 미안한데, 그래서 천칭자리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계선이 있어. 그 선만큼의 간격을 상대방과 유지하지. 그래서 가끔 곤란한 부탁이나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어. 왜? 친한 사람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것들이 오히려 자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기 편할 수 있거든. 그렇다고 해서 경계선으로 들인 것은 아니야. 천칭자리의 사람이 어떤 사람을 그 경계선 안으로 들이면, 그 사람은 친척보다 믿을만한 친구가 한 명 생긴거야. 그러기까진 오래 걸리지.
<연애>
동반 지향적이야. 한 사람과 오래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이지. 이성을 고를 때도 그런 면이 드러나. 현실적으로는 직업이나 가정환경 같은 것을 따져볼만도 한데, 천칭자리인 사람들은 마음 하나면 된다고 생각하는 순정파 기질이 있는 거야. 이성과의 다툼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신의 잘못을 순수히 인정하지. 그건 자신의 무게와 이성의 무게를 동일하게 만들려고 애쓰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 마음의 표현에 서툰 당신, 머리로만 고민하지 말고, 마음 속에 있는 뜨거운 것을 꺼내서 보여줘야 오해를 만들지 않아.
<당신의 2010년을 말해줄께>
올해 몸도, 마음도 아플 수 있으니까 유의해. 하지만 조금 참고 기다려봐. 아물기 전에 딱지를 떼면 덧나는 법. 시간을 가지면 결자해지, 전화위복이 될테니까. 대신에 직업/직장운은 올해 아주 좋아. 바라던 대로 되겠어. 하지만 운을 걲을 수 있으니 남을 의식해서 경쟁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 금전운은 큰 지출이 있을 수도, 큰 수입이 될 수도 있는 기회가 한번 찾아오니까. 그걸 잘 활용해봐(강언랜드 가라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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