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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 박장대소~

글쓴이 조혜경

등록일 2010-02-22 13:41

조회수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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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근후 라디오에서 들었다며, 맥주한잔 마시며 이야기했는데~ 넘 웃겨서 글올려요.


모자가 지하철에 탔다.

엄마가 아들에게 웃으며 말을한다.


" 잘생긴 우리아들 누구아들??"


" 엄마~ 아들 "


" 아이쿠, 어디서 이렇게 잘생긴 아들이 나왔나 몰라~~"

하며 자기 아들에 대한 만족감에 1000% 차있던 엄마~


아들에게 물어본다.


" 우리아들 누구아들이야? "


" 엄마 아들이지`~"


" 그렇지 엄마 아들이지, 엄마가 낳았어~~"



지하철에 사람이 계속 타고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그 엄마는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다시 제차 아들에게 질문을 한다~


" 사랑스런 아들, 누구아들이지? "

" 엄마 아들이지~ "


이렇게 계속 엄마는 물어봤고,


아이는 나중에 심히 짜증이 나가는중에..


엄마가 또 물어본다~


" 우리아들 누구아들? "


" 아이..c  니아들!! "


ㅋㅎㅎㅎㅎㅎ



완전 이 이야기 듣다가 듣던 오징어 집어던지고 막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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