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덕성원이라는 중화음식점이 있습니다.
서귀포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짜장면 맛을 보여준
추억의 집이랍니다.
원 덕성원은 서귀포시내에 있고, 집 근처 중문점은
아들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무튼 짜장면과 탕수육이 맛잇고, 꽃게짬뽕이라는
특별메뉴를 갖고 있어서 때때로 애용하는 곳입니다.
그 덕성원이 이전을 했습니다. 그래 짜장면이라도
한그릇 팔아주려고 갔는데 오향장육과 해파리무침을
조금씩 내줍니다.
이전식을 한다고 손님들을 대접한 것인데 맛이 좋습니다.
저녁에 다향이가 말합니다. 퇴근한 정희씨한테 말합니다.
"엄마 엄마, 나 오늘 오합지졸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
"야, 오합지졸이 뭐냐? 오합지졸이. 오장육부지!"
"......"
오장육부? 오합지졸? 말장난이야? 말실수야?
맘마미아
답글
박경진
ㅋㅋ
덕분에 저도 웃고 가네요..!!
저도 가끔 아닌가?
실수 많이 하는데..ㅋㅋ
답글
은지맘
ㅋㅋ 다님의 한마디에 온 가족이 웃으셨겠어요..
저도 엄청 웃었네요..
저도 가끔 그런 실수 하는데..^^
답글